내가 전문적인 역사학도는 아니지만 고교시절에 세계사를 좋아했고 지금도 이따금씩 세계사 관련 영상이나 책 및 인터넷 문서를 찾아보는데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6시간 계엄령은 중세 일본의 혼노지의 변과 비슷하다고 느낌.

둘 다 결행자의 뚜렷한 목적이 무엇인지 알 수 없고 지지자가 없다시피 했으며 짧은 시간 동안 유지 했다는 것.

혼노지의 변은 잘 나가던 오다 노부나가를 휘하 가신이었던 아케치 미츠히데가 혼노지 라는 절로 유인하여 살해한 사건으로 짧은 시간 동안 정권을 잡았으나 노부나가의 죽음을 전해들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회군하여 미츠히데를 격파한 사건으로 이후 히데요시가 당시 일본의 '천하인'이 되는데 크게 기여한 사건임.

돌아가는 걸 보니 현재의 윤석열 대통령도 수습을 잘못하면 한국의 미츠히데 꼴이 날 것 같아 불안함.

여담이지만 당시 히데요시의 별명은 오사루, 원숭이 놈 이었는데 이재명의 별명은 쥐새끼지 아마....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