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아이폰으로 노래를 튼다. 세컨폰은 애국자답게 삼성갤럭시이다. 후훗... (os가 구글인데 병신 ))
사실 집회에 나오기 전 아침부터 평소와 다르게 급꼴렸는데 주말에도 발정났냐는 마나님의 호통에 몰래 용돈을 모아서 장만한 아이패드 프로로 내 사랑 오구라유나짱이 질싸당하는 모습을 보며 한발 뽑았다.

싸고나니 기운이 불끈! 오늘도 아침은 못 얻어먹었지만 발기차게 광화문으로 나간다.

아, 내 사랑 중국회사 가성비만땅 레노버 노트북을 켜서 2주전 만들어놓은 탄핵전단지를 sandisk usb로 옮긴다. 철저한 나란 남자... (레노버를 사랑하지만 os는 미국꺼다 병신아, 샌디스크도 미국꺼다 상병신)

광화문 어느 한 복사집에 전단지 인쇄를 맡긴다(복사기가 후지제록스, 무려 일본×미국 2콤보다)
전단지 뭉치를 차에 싣고(이새끼 차가 혼다네???) 멋진 40대의 분위기를 풍기며 힘차게 향한다
요즘 mz들은 아식스가 대세라던데 새 신발은 아식스를 사볼까 한다.

그러나 사실 요즘 부쩍 흥미를 가진 런닝때문에 미즈노도 고려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