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1) 나는 영세한 편의점 사장이다

가정1) 나는 영세한 편의점 사장이다앱에서 작성

ㅇㅇ(106.102) 2024.12.28 20:08:20

조회 77 추천 0 댓글 0

난 동네 변두리 편의점 사장이다.

요새 시발 존나 힘들다... 하 쬐깐한 편의점 하나 운영해봐야 알바 7명쓰면 나한테 최저시급도 안나온다.

뭐? 왜 7명이나 쓰냐고? 그건 바로 풀타임잡을 시켜주면 주휴수당을 꼭 챙겨줘야 하기 때문이야 ㅅㅂㅅㅂ 어쩔수없이 1일~2일 야간 주간 나눠서 고용해야 해

근데 엊그제, 오랜만에 만난 친구놈 얘기를 들어보니 지 아들이 현재 일을 안하고 쉬고 있다고 한다.

실업급여 받으면서 논다는데 어쩌려고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푸념이었다.

갑자기 머릿속을 번뜩 하고 지나가는 아이디어, 그 녀석을 알바로 쓰는건 어떨까?

근로계약서 쓰지않고, 풀타임잡을 시켜주는거다.

이는 서로에게 매우 이득이다. 내편의점은 수익이 안나오는만큼 한산해서 일이 별로없어.

이런곳인데도 결근하고 지각하는 녀석들 7명씩이나 관리하느라 아주 머리털이 빠질 지경이다.

이제 편하게 지낼수 있겠구나~

대구토인 병신아 생각좀 하고 살아

주의) 이 글은 지극히 조선적 관점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필자는 안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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