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출입국 직원이 영어를 안 쓰고 혼자서 지 나라 말 지껄여서 의사 소통 안 되는

경우는 처음이더라 면세점에서는 상가에서 7만원 하는 짝퉁 시계를 30만원에 팔고

있더라 차이를 물어보니 자기네 짝퉁 시계는 중국이 아니라 홍콩에서 만들었다 함

공원에 일행이 놀러 가서 관람 차량 탔는데 왕복 가격을 편도 가격이라고 사기를

치려 하네 가이드 하던 애가 마침 공산당 당원이라서 직원에게 뭐라 하니까 그냥

가더라

해안가 빌라 단지 분양하는 게 있길래 모델하우스 들러서 살 것처럼 말을 섞음

콘크리트 철근만 치고 내장을 안 한 상태로 수백 개가 주인 없이 몇 년을 방치

길거리 맛집이라고 들어갔는데 뜨거운 물 든 주전자가 있음 가이드가 시키는 대로

그릇에 그 뜨거운 물 헹궈서 바닥에 버림 설거지를 맡은 업체가 있는데 중국 현지

애들도 서로 못 믿어서 식사 전에 그릇을 헹군다고 함

일행이 화장실 들를 일 있고 중국 병원은 어찌 생겼나 궁금해서 들어가 봄 큰 병원

이었는데 씨바 복도에 종이 박스가 여기 저기 널려 있고 안에 피고름 묻은 솜과

주사기와 온갖 의료 폐기물 들어 있음 

겉으로 건물들 멀쩡해 보여도 그 나라가 아직 그렇다 불과 몇 년 전에 다녀온 것임 

어 근데 중국 아가씨들 몸매 좋고 예쁜 거는 인정한다 아주 옛날 중국 놀러 다닌 

사람들은 완전 즐거웠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