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파라는 것도 내 기준이고 나거한의 보편적인 기준으로 보면 나는 극우에 해당하겠으나 이제 그냥 손 놓았다

우리나라를 위협하는 북괴에 대해 당연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었고 병역의 의무를 마치며 그 생각은 확고해졌으나 세월호로 정권이 부당하게 뒤집히는걸 보며 분노했다

좌파색이 강한 대학교에 들어가서 허구한날 강의시간에 원치도 않는 여성인권에 대한 얘기과 여성차별 등등에 대해 갓 성인이 된 어린 여자들이 징징대는걸 들어야 했고 그것들끼리 으쌰으쌰해서 기어코 종북주의자 문재인을 대통령에 등극시키는걸 보고 정치가 너무 혐오스럽고 스트레스 받아 아예 관심을 끊고 지냈다

그러다 이번 계엄소식을 듣고 나는 윤석열이 이 나라를 바로세울 사람이라 생각했다 종북 종중세력을 몰아내고 이나라를 다시 바로세워 부당하게 대우받는 남성인권 또한 정상으로 돌려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러다 자칭 우파 여자라는 사람들의 인증글이 하나둘 올라오기 시작하고 거기에 대한 격려, 칭송과 사실은 그간의 페미 패악질이 중공의 공작이었다는 글들을 보고 멍하게 깨달았다 여기서 종북 종중 좌익들에게서 지켜낸 것은 나를 위한 나라가 여전히 아닐 것이라는 것을. 젊은 여성들은 행동으로 이나라를 지켰다고 위치를 공고히 할것이며 한국은 언제나 젊은 남자들을 갈아넣어서 굴러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