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버튼을 누르면 두 가지 일 중 하나가 발생합니다

1. 50%확률로 당신이 지목한 남성의 모든 사회적 평판을 박살내는 대신 해당 남성의 재산 절반이 당신 소유가 됩니다

2. 50%확률로 당신은 무고죄로 고소당하겠지만 나거한의 비호 아래 무혐의 또는 무죄 판결을 받아 아무 일 없을 것입니다

니가 한녀라고 생각해봐라

안 누르는 게 병신 아니냐?

리스크가 없고 리턴은 존나크며 그 실행이 어려운 것도 아님

안 하는 게 병신인 수준이지?

오해하지 마라

페미한녀를 옹호하는 게 아님

오히려

이 나거한 체제가 유지되는 한

그 어떤 '개념녀'도 탄생할 수 없다는 말을 하는 거다

니 여친은 다르다고?

니가 아는 보수우파녀는 다르다고?

걔들이 '지금은' 저 버튼을 안 누를 수도 있겠지

그 이유가 뭐든 간에 말이야

당장 매장시켜버리고 싶은 남자가 없다거나

당장 부잣집에 태어나서 돈이 필요없다거나

온갖 이유들이 있을거야

그 버튼을 안 누르는 이유

반대로 말하면,

걔들의 '기분'과 '상황' 이 바뀌면

언제든지 저 버튼을 누를 수도 있다는 말임

왜?

저 크고 빨간 버튼은 언제나 한녀 곁에서 스윗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을 거거든

한결같이 말이야

그게 나거한이고,

나거한이 유지되는 한

그 어떤 한녀도, 오답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