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 노래 좋네

여자 : 아름다운 것은 나의 인생이자 가치체계 그 자체이므로 그 존재가 무엇을 하든지 응원하고 사줄게! 스밍 열심히 돌려서 1등 만들어줄거야!

이게 특이하긴 하지만 문제 될 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해 보면 그렇지 않다.

저 사고방식은 강아지, 고양이, 심지어 본인의 자녀에게까지 그대로 반영된다.

여기까지 말해도 이해 못한 사람들 있을텐데 아이에게 과몰입하고 집착하는 부모가 된다는 뜻이다.

아이 성적에 본인보다 민감해 하고, 아이가 군대 가서 욕 한 번 먹으면 두세배로 갚아주는 그런 헬리콥터 맘이 된다는 거임.

그런데 우리나라 아이돌 시장은 인구대비 최대고, 아이돌 뿐만이 아니라 반려동물부터 오만가지 저런 시장들은 인구대비로 상당히 발전된 편이다. 다시 말하면, 그런 성향은 한녀들이 매우매우 강한 편이라는 것.

아이에 대한 사랑 하나만 보면 안 되는게, 그만큼 아이의 교육비를 위해서라면 부부의 노후나 남편의 행복을 희생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서 은퇴 후 남자들의 비참한 인생들이 나오는 것. 이번에 부산 반얀트리 봤지? 그런 스토리가 나온다는 것이다.

요약 : 그런 한녀를 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