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20명 이상인 회사 대표님이 곤란한 상황이야

일 진짜 잘하는 직원이 술 마시고 운전 하다가 거래처에 손해 입히고, 소속 회사에도 손해 입혀서 손해 배상금만 5억이라 2.5억은 재산 팔아서 내고 나머지 2.5억은 대표님이 빌려줌.

이 일로 거래처 직원들이나 자사 직원들이 뒷담 엄청 깠거든 그걸로 그 직원이 스트레스 많이 받았나봐, 생활고도 심해서 퇴근 하고 알바까지 뜀.

2.5억 빌려준 대표님도 그 돈이 큰 돈이라 1~2년 안엔 돌려 받아야 하는데 돈을 아예 못 갚았나봐 금액이 크다보니. 대표님도 그 직원보고 돈 좀 빠르게 돌려 받고 싶다고 재촉을 했고, 그걸 아는 직원들도 그 직원 욕 많이 했응

근데 이 직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어. 친인척들이 찾아와서 욕 하고 핀잔 준 사람들 때문이라고 막 소리지르고 난리남.

거래사, 자사 직원들도 그런소리 자꾸 듣다보니 돈 갚으라고 재촉한 대표 탓도 있다며 몰아갔음

대표는 직원이 손배상 하는데 급해 보여 2.5억 빌려줬는데 2억 이상 돌려 받지도 못하고 대역 죄인 됨

난 돈 빌려준 대표님이 제일 불쌍하다고 생각하는데 대표님을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나 말고 한명도 없네???

형들이 보기엔 누가 제일 잘못한 사람이고, 누가 제일 불쌍한 사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