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적으로는 부채 문제부터 시작해서 사회 구조적인 모순, 기성세대의 젊은세대 착취 등 이미 인간 사회는 모순과 부조리가 너무 많이 쌓였다. 이건 마치 흰개미가 고급 목재 가구를 갉아먹은 상황과 같다. 흰개미가 많지 않다면 약을 뿌려서 퇴치를 하면 그 가구를 오랫동안 쓰는데 문제가 없겠지만, 이미 흰개미가 가구의 절반, 또는 그 이상을 먹어버린 상태라면 온전히 그 가구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금 인간 사회는 흰개미가(악자들이) 가구를 완전히 벌집으로 만든 상황과도 같다. 이 흰개미들은 교묘하게 가구를 갉아먹어서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다가 결국 가구를 70% 이상 먹어버렸다. 이미 가구는 손만 대도 부서지는 상황이다. 그저 아직 기둥은 완전히 먹지 않았기에 무너지지만 않을 뿐이다. 

이 경우 다른 해법은 없다. 모든 흰개미를 그 가구와 함께 다 불태워야한다.

흰개미가 너무 많은 먹은 목재 가구는 불태워야한다. 완전히 불태우고 새 가구를 사는 것이 현명하다. 지금 인류도 마찬가지이다. 전후에 태어난 부머/n86세대는 전세계적으로 그 전 세대에게서 "우리는 전쟁으로 고생했지만, 얘네는 고생시키지 말자"라며 방임을 했다. 그리고 그들은 성인이 되어 흰개미처럼 사회의 도덕과 질서를 하나 둘 무너뜨렸다. 그저 그들은 그 수가 많았던 이유로 경제성장기를 살았을 뿐이다. 

부머/n86세대는 그들의 자식세대에도 도덕적 해이와 부조리를 가르쳤고, 이미 2~3세대에 걸친 도덕적 해이와 부조리로 인류 사회는 완전히 병들었다. 이 모든 것은 결국 불태워 해결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