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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해왔던 생각

주갤러(121.133) 2025.03.09 18:17:22
조회 27 추천 0 댓글 0

난 처녀 아니면 결혼 안해  


못해


당연한거 아니냐? 난 나이먹어가면서 주변에서 친구들 결혼하고 하는데 보면서 속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라 


니네가 뭐 그렇게 문란하기라도 해? 너네도 다 나랑 같은 공감대를 가지고 살아오던 사람들이잖아 


여자가 경험 많으면 걸레고, 처녀성은 모든 남성이 꿈꾸는거고, 꿈이지만 당연한거고 


그게 인간의 공통적인 공감대잖아 


정말 한국 살면서 남자로써 이것저것 많이 타협하고 살아가는데, 대체 어떻게 내 부인의 자격까지 타협을 해? 


조선시대 노비야? 양반이 내가 좋아하는 꽃분이데리고 하룻밤 잤어도 뭐 내가 노비니까 어쩔수가 없지 어쩌겠냐 꽃분아 애낳고 살자~


뭐 이런게 아니잖아


남자가 여자의 처녀성까지 타협하면 대체 뭐 어디까지 타협하겠다는건데?


내 여자의 정조를 더럽혔다는 그 이유 하나로 목숨걸고 추격전하면서 사람까지 죽이던게 남자들이고 


이게 살인이라는 거대한 죄악을 동반하는데도 불구하고 "전 인류" 그야말로 모든 인종 모든 민족들 사이에서 클리셰가 될 정도였잖아 


미개하다? 구시대적인 것이다? 오래전의 관행이면 그것이 미개하고 구시대적인거야?


효도는? 인류 문명 역사에 부모에게 효도하는것이 고결한 것으로 취급받지 않은 적이 있어? 예전에 그랬기때문에 지금은 촌스러운거야? 


아니잖아 바뀌지 않는 가치들이 있고 여성의 정조라는것은 결코 바뀌지 않는 가치라는걸 우리 모두가 다 알잖아


여자가 정조를 지키는 것은 그만큼 아름답고 고귀한 것이고 그거 하나때문에 남자들이 목숨을 내바칠 정도였는데 


어떻게 그냥 결혼이라는 것을 제때 하기위해 타협하는지 난 잘 모르겠어 


물론 그들의 선택을 완전히 잘못됐다고 부정하고싶진 않아 근데 걍 "어떻게 그게 괜찮은지" 내 심정으론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다는거야 


대체 어떻게 괜찮아? 다른 남자랑 그짓을 한 여자랑 한집에서 사는게 


고결한 대상으로 인식하고 평생을 같이할 사람으로 혼약을 하는게 


그건 고결한거잖아 결혼은 고결한거잖아 내게 너무 소중하다 이사람을 목숨걸고 지키겠다 이런 언약이 나오는 이유는 


"이사람에게는 평생 나밖에 없다. 내게도 평생 이여자밖에 없다." 이런 고결한 이해에서 나오는거잖아


근데 다른남자한테 다리벌리고 막 박히던 여자에게 어떻게 그런 심리가 나오냐고


그냥 그야말로 순수히 학술적으로 나는 이해가 안된다고 



내가 그냥 다른 남자랑 성관계한 여자를 싫어한다? 그럼 내가 밖에서 아줌마들은 어떻게 상대하고 살아? 그냥 누가 누구랑 성관계를 했다 문제가 아니라


그 여자랑 결혼을 한다는게 난 이게 내머리로 이해가 안간다고




그리고 뭐 여자들이 자기들이 듣기싫은말 못하게 하려고 남자들 죄책감 느끼게 하려고(진짜 이거 연애 일 가정 상황여하를 막론하고 여자들이 습관적으로 지름) 내가 처녀아니면 당연히 연애도 결혼도 안한다하면 뭐 "아니 뭐 당신은 총각이세요?? 당신은 여친이랑 안자봤어요??" 이러는데


난 니네가 총각 아닌 남자랑 결혼하기 싫다하면 거기에 대해 아무 불만 없는데? 


난 진짜 얘네가 이해가 안가 그냥 논지 자체가   저걸 뭔가 주장할 생각을 했다는거 자체가   대체 저걸 자기자신의 어떤 정당한 주장으로 내세우려면 무언가가 얼마나 결여돼있어야 하는지 진짜 이건 후천적 습득이야 내가 갓난애기때 "여자들은 왤케 멍청하냐" 하면서 으앙하고 울었을까


아니 "내"가 그렇다니까? 내 취향이야 이건 내가 선택한 것도 아니고 생리적 거부감때문에 어쩔수도 없어 그리고


내가 경험없는 여자 아니면 안된다는데 거기에 내가 경험이 있고없고가 대체 무슨 연관이 있어? 


한마디로 설명해줄게 너는 니가 돈 많아서 돈많은 남자랑 결혼하고 싶어? 


너 돈 없어도 돈많은 남자랑 결혼하고 싶잖아? 너 대학교 못나왔어도 잘나온 남자랑 엮이고 싶잖아? 너 못생겼어도 잘생긴 남자가 좋잖아?


한마디로 내가 총각이고 총각이 아닌거랑 내가 처녀를 원한다는건 그냥 아무 상관도 없이 철저히 내 관여하에 있는 내 선호도 문제인데 


거기에 대해서 뭔 뜬금없는 니는 깨끗하냐며 양심찌르기야? 그러니까 얘네는


여자들은 문제가 뭐냐면 모~~~~든게 "책임 회피" "자기 방어"  그냥 모든게 이걸 중심으로 돌아가


저게 기초고 중심이고 목표야  나는 전혀 다른 얘기를 하는데 얘네는 뜬금없이 그 주제에서 갑자기 자기방어를 해야되는거야


그러니까 얘네랑은 객관적인 토론이 불가능해 진짜 학교든 대학교든 일이든 직장이든 진짜 전혀 사적이지 않고 공적인 자리에서도 


뭔가 자기가 뜨끔할만한 어떤 요소가 있으면 객관적인 토픽과 목표와 전혀 연관이 없어도 내러티브를 본인이 안달복달 못하겠는 그 자기방어위치로 끌고와야하고


정작 지가 그 방어필요감을 느끼는 요소는 남들은 뭔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고 사실 연관도 없기에 지금 진행하고 있는 주제하고는 전혀 무관해서 걍 무시해야될 방향인데


여자들이 뭐 "동등한 사회인"의 위치를 인정해달라는 무언의 압박을 겁나 요구하면서 그 탈을 쓰고 논지랍시고 뭘 펼쳐나가니까 무시할수도없고 


결국 공적인 일의 진행은 느려지고 뜬금없는 여자가 제시한 내러티브 방향으로만 끌려가게 돼 


진짜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고 살면서  결국 보면 저거  여자들은 책임회피와 자기방어에 대한것이 거의 무의식 본능수준이라 뭐 어떤일을 하던 저기서 벗어날수가 없다는거


아니 진짜 남자들 이거 공감되지 않아? 존나게 많이 느끼지 않았어? 결국 이걸 겪고 겪고 살다보면 말 그대로


"여자들이랑은 일 못하겠다"


걍 이 탄식밖에 안나오는데 뭐 어쩌라는거야 



아니 주제가 다른곳으로 흘렀는데, 내가 그런 여자를 원하고 그건 철저히 내 관여하에 있는 내 존엄성인데 뭐 어쩌라는거야 


뭐 니 몸 막굴리는게 니 존엄성이야? 그래 참 안타깝지만 어쩔수없네 니 관여지 근데 난 그런 너랑 결혼 못한다니까? 이거에 왜 화내는거지?


남자가 원하는거랑 여자가 원하는거랑 다르고 난 고결한 여자를 원한다니까? 이건 마치 내가 니가 능력있는 남자가 좋다니까 그거에 화낸다는것과 같아


너 돈많은 남자랑 결혼하고 싶어? ㅇㅇ 난 그거에 아무 불만 없어 니 권한이고 니 취향이야 잘 결혼해 


몸좋은 남자가 좋아? ㅇㅇ 니 취향이야 잘 만났으면 좋겠어 


근데 내가 처녀 아니면 안돼 <- 갑자기 내가 남녀차별 개새끼 별새끼가 돼 


진짜 이딴 말도안되게 저열한 수준의 논리전개가 사회내에서 끊어지질 않고 굉장히 당연하다는듯이 누군가 말을 하고 받아들여진다는게 난 걍 숨이 막혀 


진짜 말그대로 숨이막혀 사회가 너무 저열하고 멍청해서 통탄스러워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뭐 검은 돌지대에 사는 흰색 쥐는 더 잘 잡아먹혀서 검정색 쥐만 살아남는다그러지? 대체 나같은 남자는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그냥 도태될수밖에 없어 그래도 난 알아 내가 잘못된걸까? ㄴㄴ 난 우리 부모님 조부모님세대에서도 다 여자들 존중하는 기사들 같은 남자들 밑에서 자랐어 


그래서 내가 이런말 하긴 좀 그렇지만 난 젠틀맨의 심성을 가지고 있다고 분명 생각하고 여자를 위해 목숨 바칠 준비? 싸울 준비? 희생할 준비? 어려서부터 수도없이 했고 상상해왔어 


그런데 생각해봐 니들이 역사책에서 보고 눈물 찔끔 흘릴만한 기사도를 가진 남자들이, 그 여자를 위해 참 눈물나는 희생을 한 로맨티스트와 왕자들이 


정말 니네랑 같은시대에 살았어도 그렇게 했을까? 


무슨 여자의 권리라며 이남자 저남자랑 자보는게 당연하다 생각하고 클럽가서 좀 굴러도 여자권리 아닌가요? 이러고 뱃속의 심장 고동치는 태아 죽이는 법을 통과시켜달라그러고 


거기에 대해 남자들이 당혹스러워서 뭔소리냐 하면 여자들 권리 억압한다고 개지랄하고 진짜 역사에서 보도못한 어글리한 모습은 창피한줄도 모르고 십수년을 자정작용없이 저질러대는데




대체 니들은 뭐가 그리 자신만만한거냐? 니들이 남자보다 뭐를 잘해? 뭐가 뛰어나? 뭔 신체능력만 남자가 뛰어나다 이런 개소리를 하는데 체스, 바둑 여자 선수들은 남자 선수 랭킹권 발끝에도 비비기 힘들고, 이건 뭐 남자들 흥미가 더 높아서 그런거라는데


첫째로 니 동네 바둑학원 가봐 죄다 여자애들이야. 무슨 12살 남자애들이 바둑학원에 앉아서 세시간씩 바둑두는 애들이 많겠니? 밖에서 뛰어다니는 애들이 많겠니? 


둘째로 흥미 그 자체가 천재성인데 무슨 흥미랑 재능을 떨어뜨려놓을 수 있는 존재라는듯이. 니는 바흐가 음악에 흥미가 없었을 것 같니? 스티비 원더가 남들보다 노래부르는 걸 덜 좋아했을것 같니? 어떤 것에 흥미가 높다는건 그 분야의 재능이 높다는것과 걍 직결되는 것인데 "뭐 여자들은 그런거에 더 흥미가 없어서~" 니가 거기에 흥미가 없다는건 그 분야에 재능이 없다는거야. 어떤 천재가 본인이 천재적인 분야에 흥미가 없었어? 제발 한 사례라도 가져다줘. 너 혹시 수학 존나 못하는데, 수학 존나 좋아해?


진짜 어이가 없어서. 저런 주장들을 할수가 있다는게 그냥 말이안돼 아오 그냥 짜증나 글을 적고 다시 보는데도




사실 애초에 애정이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은 애초에 지들과의 대화를 포기했고 그나마 아직까지 자기들을 사람으로 생각해주고 정이 있는 사람들이 걔네랑 말이라도 하려고하고


이런 얘기라도 해주는건데 돌아오는 반응은 너무 기가차서 쟤네 대체 어쩌려고 저러는건지 모르겠어  진짜 후폭풍이 없을거라고 생각하는건가? 심지어 얘네가 나중가서 미안하다고 질질짜도 그때되면 다 알잖아


니들은 미안한게 아니라 무서운거라는거


걍 "지금" 느끼는 어떤 감정과 감각이 제일 중요했던거고, 그래서 니가 "지금" 해당 현재에서 느끼는 감각이 무서워서 사과하는것이고 어떤 이 객관적인 사안에 대해 통찰이 있었고 그런 전반적인 이해가 이루어져서 그러는게 아닌거라는걸 너네랑 같은 시대를 산 사람들은 너무나 잘 알거아니야 그럼 그사람들이 니네가 미안하다고 할때 뭐라고 느낄까?




애초에 프로페션은 너네를 요구한적이 없어 너네 없이 문명은 잘만 진보했고 기술은 잘만 발전했어 그냥 역사 전반과 하루단위의 실생활에 증거들이 매일매일 갱신되는데 대체 각각의 존엄성을 가진 다른 사회구성원들이 언제까지 눈가리고 못본척을 해달라는건지. 서구와 한국 사회는 니들때문에 망했어


사회 망한걸로 얘기해도 진짜 끝도없지. 얘네는 똑똑한척은 존나게 하는데 21세기를 살면서도 공산당에 대해서 그냥 아무것도 몰라. 공산당하고 전면전 펼친지 100년이 안지났고 버젓이 공산국가가 머리 위에 차로 한시간 거리에 인구 수십억명이 포진하고있는데 걍 뭔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어. 애초에 동성애니 페미니즘이니 PC 리버럴주의 침투시키는거 걍 예전부터 유구한 막시스트 전략인데 걍 어떤 시대를 살아가는지 이해도 하나도 없어서 몰아가는데로 가슴에 아주 정의감 불붙는거야  빽빽 소리질러대는거야 


막시즘은 애초에 성경의 그리스도교적 메시지를 전부 부정하며 반대로 해석하고 신의 존재를 싹 없애면 완성되는 하나의 믿음체계라 남성의 권위, 남녀의 고결한 결합, 성적 보수성 이런 기존에 성립된 성경적 가치도 싹다 민중 컨트롤을 위한 기득권의 거짓말로 해석하는게 막시스트들한테는 아주 당연한 기초 전략인데 우리나라 여자들 페미들 봐봐. 쟤네들 맨날 그러지? 남자들. 기득권. 가부장적. 잘못됨. 부숴야됨. 이거 싹다 그냥 막시스트들 규범들인데   150년전 정신에 휘둘리는지도 모르는거야 당장 전쟁이 엊그제 났는데. 지들이 흑백사진으로 보던 팻말 들고 우루루 몰려다니던 100년전 빨갱이들의 가르침을 그대로 잇고있는 후손들인데도 모르는거야. 말해줘도 내가 미친놈인거야. 무슨 비밀지식도 아니고 도스토예프스키 책한권 읽으면 다나오는거고 걍 근현대 전쟁역사 한번 훑어보면 다나오는건데 모르는거야. 알 생각도 안하는거야. 그리고 남자들만 다 병신인거야. 




우리 사회가 언제 이렇게 된걸까? 솔직히 난 모든것의 핵심이 무신론과 정조를 져버리고 유린하는것에 익숙해진거라 생각해 그리고 여기엔 분명 남자들 책임도 있다고 생각함 


남자들이 음란물에 너무 익숙해지고 개방되면서 정조를 지켜야 한다는 사회구성원들의 암묵적인, 공통된 합의가 깨지기 시작하고 거기서 이 모든 mayhem이 시작됐다고 생각하는데


여자들이 정조를 지키는데에는 남자들이 그 정조를 공통적으로 존중해주는것도 필요해  그러니까 이건 정조를 져버린 여자들을 보면서 남자들이 혐오감을 느낌 -> 여자들의 정조를 존중하지 않기 시작함 -> 정조를 져버린 여자들이 더 많이 속출 -> 악순환 (음란물의 존재가 이 모든 코스에서 모든걸 악화시킴)


결국 득 보는 놈들은? 애초에 정조고 뭐고 그딴거에 대한 고결함, 도덕심 전혀 못느끼는 싸이코패스같은 남자들 그냥 떡만치면 상관없다는 애들만 낄낄대며 이득보고? 정작 권리 꽥꽥대며 날 존중해줄 남자들은 어디있는가~ 하는 여자들은 본인들을 존중해줄 수 있던 로맨티스트들은 못만나게 되는거야. 난 이게 존나 웃겨 여자들이 본인의 권리를 꽥꽥대지만 거기에 대가로 얻는건 가장 짐승같은 남자들뿐이라는거.


 


글 쓰다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됐는지 모르겠는데 진짜 걍 요즘 사회 보기싫다 무슨 게임 갤러리 보다가 실베보고 넘어왔는데 그냥 정말 오래간 생각해오던거 글로 써본다 


난 처녀 아니면 결혼 안해



주식 얘기 : 어차피 세상 곧 끝나는데 주식에 연연하지 말고 하루를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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