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고민)나 04년생인데 아직도 아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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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가 퐁퐁?당하는거 같아요...도와주세요 작성자 : 갓럭키

(진지한고민)나 04년생인데 아직도 아다임.. 앱에서 작성

부자가되고싶다

2025.03.22 06:18:45

조회 114 추천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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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계속되는 진로고민과 각종 스트레스가 쌓이고 진짜 미치도록 외롭고(보닌 마지막 연애 3년 전쯤?) 탈모도 점점 더 오는거같고.. 그냥 내 얘기좀 들어주셈ㄱ

초딩때는 머 여자도 몰랐고 관심도 없었으니까 넘어가고 중딩때부터임. 솔직히 내 입으로 말하긴 그런데 중딩때 사진 보면 나 진짜 잘생김. 하얗고 그 당시 키크고 축구 잘하고 초딩때 친구들도 같은 중학교를 온지라 디게디게 중딩때 재밌었음. 당시 동갑은 모르겠고 나 좋아하는 누나들이 세명정도 있었던거로 기억함. (같은학교1, 다른학교2)

그러다보니 나새끼가 왕자병이 걸려가지고 여자를 좀 존나 가볍게 보기 시작함. 나 좋아하는 누나가 내 신발장에 빼빼로 넣어주면 보는 앞에서 개무시하고 가거나 나 좋아하던 다른학교 동갑 여자애랑 연락하면서 일부로 개가 고백하게 만들고 차버리거나 좀 많이 중증이었음

나중가니까 이제 내 소문이 여중에서 안좋게 퍼지고 이제 여자애들한테 뒤에서 욕 ㅈㄴ처먹음 물론 당시 난 ㅈ또 신경 안썼음. 다른 여자애들이 많았거든. 그러면서 또 절대 연애는 안했음.

그러다가 이제 고등학교 진학을 했는데 난 다른 지역을 갔음.

중학교 졸업하기 끝물에 내가 크게 한번 다쳤는데. 어쨌든 온몸이 다 갈림 그냥 얼굴까지ㅇㅇ 입원하느라 병가 다써도 모자라서 유급될뻔해서 다친채로 강제로 나옴(이때 내 상태가 씹창이어서 여자애들 마주칠때마다 공황장애가 생김 ㄹㅇ)

당시 친했던 여사친들이 싹다 물갈이되고, 내가 다쳐서 얼굴 병신되니까 다 자연스레 사라짐 ㅋㅋ씨발. 어쨌든 시골에 있는 고등학교로 입학함. 근데 다행히 흉터 관리는 개빡세게 해서 그나마 예전이랑 비슷해져서 입학함. 고등학교때도 여자애들이 초반엔 관심 가져줬는데 공황장애땜에 나한테 말걸어도 다 무시함 내가. 그러니까 슬슬 이년들이 오기가 생겨가지고 나만보면 장난으로 @@아~ 하면서 놀리는거임. 존나 힘들었음

근데 이제 거기서 한학년 위 누나를 좋아하게 되서 사귀게됌

한 1년 갔을꺼임. 난 진심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움 개한테 진짜 너무 좋아했음. 님들 그거 앎? 너무 사랑하면 개한테 성욕이 안느껴지는거? 막 아껴주고 싶고 그러더라 섹스는 애초에 개가 좀 보기 드문 여자애였어서(크리스천이고 진짜 성경대로 행동함)

혼전순결이었음 ㅇㅇ

후에 헤어지고 다른 여자 한명 짧게 만나다가 헤어지고 졸업함.

난 꿈이 있어서 대학을 안가고 바로 일함. 애초에 공부도 안했고 귿데 대학교가 진짜진짜 청춘에서 크더라.. 새로운 인연을 자연스레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난 성인되고 지금껏 단 한번도 없었음

노가다뛰면서 돈만 벌다가 20살 후반에 군대감.

곧 전역임. 존나 외로운데 이제 나에겐 아는 여자도. 새로운 만남의 기회도 없음ㅋ 나가면 바로 일해야하니까..

근데 난 병신인게 이런 내 상황이 존나 내 자신의 값어치에 비해 부당하다고 느낀다는거임. 결정적인건 요즘 섹스를 너무 해보고 싶음. 아다인게 이렇게 서러운거고 또 내 청춘에서 유흥 아니면 평생 못해볼꺼 같다는 생각, 행복한 연애도 더이상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존나 들고 거진 정해진 사실이라 족같음 그냥

애초에 내가 클럽, 헌포 이딴거 혐오함. 오직 자만추 성향에다 여미새짓도 싫어서 걍 혼자 묶여버린거임. 인스타나 겉으로는 존나 고고한척하는 내 자신 그냥 좆같음 지금까지 헛산거 같고 섹스 존나 하고 싶은데. 어디가서 내가 아다라고 하면 아무도 안믿는것도 좆같음. 난 평생 아다로 살다 결혼도 못하고 죽을것이 뻔함. 해결책이 없어 그냥 그렇다고. 누구한테 하소연하냐 이걸

똥글 두서없이 적어서 미안하다. 그냥 한번 털어보고 싶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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