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부모님은 언젠가 돌아가신다.

그나이가 보통 니들나이 40쯤부터다

혼인시장에 뛰어들 참가자격이 박탈되는 나이다.

인간은 그런 인생의 큰 고비를 겪을때마다 변하는데

아내와 자녀들이 존재한다면 가족들을 원동력으로 버텨진다.

근데 미혼이라면 정말 세상에 혼자남아서 정신병 걸린다.

그나마 그 고통도 일에 미쳐서 지내면 어느정도 버텨지지.

만약 변변찮은 직장에다 이루어놓은것도 없고

친구한테 의지하려니 친구는 자식때문에 소주한잔 먹기도 힘듬.

초라한 썩다리 빌라나 원투룸, 18평짜리 아파트 이딴데 살면

진짜 세상에 나한테 허락된건 이 닭장한칸뿐인가 싶을거다.

창밖에 보이는 젊은놈들은 애인 팔짱끼고 놀러다니고

애기엄마 아빠들은 유모차끌고 행복하게 웃으면서 지내고

티비틀면 연예인들 애기들 키우는 프로에

혼자사는 잘사는새끼들이 서울시내 아파트에서 가난한척

코스프레하는 프로그램들 뿐이다.

그런 정신병 온놈들이 개 고양이한테서 돌파구를 찾는데

존나 좁은집에 개 고양이 여러마리 키우는새끼들이

대부분 이런 정서적 문제가 해결이 안되서 저런짓함.

이럴 능력도 없으면 이제 동네 캣맘이 되는거임

해결책은 세가지다.

1. 결혼하던가.
2. 성공해서 넓은집에 좋은차 뽑아놓고 안정되게 살던가
3. 좋은직장이나 자기 사업으로 일에 매진하거나.

셋다 안되는새끼는 비혼하지마라.

자살해서 없어질 확률이 더높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