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中텐센트에 펀치 날린 인도, 한국 게임이 코피 터졌다

랙리(146.185) 2021.05.12 14:28:57
조회 138 추천 1 댓글 0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3&aid=0003612908

작년 인도의 중국앱 보복조치때
텐센트가 운영한 한국게임 퇴출

국내 게임 다수, 텐센트가 대주주
중국발 외교문제 유탄 맞을수도

최근 텐센트, 中정부에 절대복종
업계 “이대로면 中에 휘둘릴 것”


한국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지난 6일 인도 현지 홈페이지를 열고 중·인 국경 분쟁의 여파로 인도에서 퇴출당했던 자사의 총쏘기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재진출을 선언했다. 현지에서 이 게임이 퇴출당한 지 7개월 만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작년 10월 30일 인도의 모든 모바일 앱장터에서 사라졌다. 인도가 대중(對中) 보복 차원에서 중국 앱 275개를 현지에서 퇴출시켰는데, 그 블랙리스트에 함께 오른 것이다. 중국 텐센트가 게임 운영을 하고 있다는 이유였다. 텐센트는 크래프톤의 2대 주주로, 한·일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운영을 맡고 있다. 퇴출 당시 인도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하루 이용자는 무려 3300만명. 하루아침에 큰 시장을 잃은 크래프톤은 한 달 만에 인도 현지 법인을 세우고 “게임을 직접 서비스하겠다”며 수습에 나섰다. 이를 위해 1억달러(약 1121억원)가 넘는 투자도 약속했다.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으로선 피해가 크지만 대주주인 텐센트에 항의하거나 배상을 청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내 게임 업계에서 ‘차이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중국의 외교정치적 문제로 유탄을 맞는 사례가 생기고 있는 것이다. 그 배경에는 막대한 자본을 무기로 국내 다수 게임사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온 중국 텐센트가 있다.

viewimage.php?id=23b8df35f1dd3bad&no=24b0d769e1d32ca73dec8efa11d02831b210072811d995369f4ff09c9cd34d9e26de91423e450ddf1617b72c67a2ce14209292a03e528fd8c51d582277f16df86a4f54
한국 게임 업계에 깊게 침투한 텐센트

텐센트는 올해에만 로얄크로우·앤유·앤트파이브 같은 한국 소규모 게임 개발사에 수십억~수백억원씩 투자해 각 사의 최대 또는 2대 주주로 등극했다. 지난 4년간 신작이 없던 네이버의 ‘라인게임즈’에도 최근 500억원(지분 5.57%)을 투자했다. 크래프톤의 글로벌 인기작 배틀그라운드를 텐센트가 쥐락펴락하게 된 것처럼, 이들 기업들이 향후 출시하는 신작들도 텐센트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게다가 텐센트는 넷마블의 3대 주주(17.55%), 카카오게임즈의 2대 주주(4.29%)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텐센트의 영향력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는 크래프톤이다. 2019년 5월 배틀그라운드의 중국 서비스가 종료되던 날 텐센트는 이 게임을 베낀 ‘화평정영’이라는 게임을 내놓으며 기존 배틀그라운드 이용자와 데이터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크래프톤은 중국 시장을 하루아침에 뺏기고서도 “양사의 원만한 합의에 따른 조치”라고만 설명했지만 국내 게임 업계에선 “배틀그라운드에 허가증이 안 나오며 달리 선택지가 없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밖에도 텐센트가 지난해 말 크래프톤의 지분을 기존 13.2%에서 16.4%로 늘려, 최대 주주인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의 지분 격차를 1%포인트로 좁힌 것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텐센트의 리스크는 우리 리스크”… 노심초사 韓 게임

텐센트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는 것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에 수조원 규모의 반독점 과태료를 물리는 사례를 목격한 텐센트는 중국 당국의 ‘다음 타깃’이 되지 않을까 납작 엎드려 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사전 예약 600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이 높았던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 정부로부터 ‘청소년 보호책이 미비하다’는 지적을 당하며 9개월째 출시조차 못하고 있다. 텐센트가 개발사인 넥슨 측에 중국 정부의 요구에 맞도록 게임의 대폭 수정을 요청하며 출시 일정이 미뤄지게 된 것이다.

게임 업계에선 중국 정부가 텐센트를 통해 국내 게임사에 무리한 요구를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지난 3월 미국 라이엇게임즈는 세계 최대 e스포츠 경기인 ‘리그오브레전드’ 중국 지역 프로리그 방송에서 스폰서인 미국 나이키의 로고를 모두 지워버리는 일이 일어났다. 나이키가 인권 논란이 있는 중국 신장의 면화를 불매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였다. 라이엇게임즈 본사는 미국에 있지만, 지난 2011년 텐센트에 인수돼 중국 정부의 입김을 피해갈 수 없었던 것이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텐센트가 한국 기업에 지배력을 지금처럼 빠르게 확대한다면 한국 업체도 언제 중국 정부가 좌우하는 장기판의 말로 전락할지 모른다”고 했다.

----------------------------------------------------------------------------------

나라 꼴 잘 돌아간다...

한국은 콘솔이나 아케이드 혹은 PC용 패키지 게임은 외면하고
언제까지 모바일 게임만 개발하고 있으려나...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1094670 걍 주갤 따라서 주식하면 돈버는거 아니냐?;; [1] ㅇㅇ(223.38) 21.06.04 277 0
1094668 월욜날이라도 dl ㅡ15안고 두중이로 갈아타야쓰겄네ㄷㄷ ㅇㅇ(118.235) 21.06.04 40 0
1094666 엘비루셈 따상 가자~~~~ ㅇㅇ(223.62) 21.06.04 138 0
1094665 삼영화학 차트보면 ㅇㅇ(175.121) 21.06.04 162 0
1094663 형들 삼영화학 시간외로 샀는데 큰일났어 ;; [13] ㅋㅋ(118.235) 21.06.04 438 0
1094662 삼영화학은 6월10일까진 없는주식취급해야지 ㅇㅇ(211.215) 21.06.04 160 0
1094661 낮에 두중 25000원에 물렸다던 천재는 시외이득일텐데 ㅇㅇ(172.104) 21.06.04 105 0
1094660 와 흠이 오늘 4퍼나빠졌었네.. ㅇㅇ(118.235) 21.06.04 72 0
1094659 대한전선 2900원에 매도하고 잘 익절했다고 생각했는데 [3] ㅇㅇ(223.38) 21.06.04 269 0
1094657 2.5~2.6두중사기 vs 3.2~3.3대공사기 [2] ㅇㅇ(223.62) 21.06.04 137 0
1094656 병신들아 기회줄 때 두중 타라 [1] ㅇㅇ(112.221) 21.06.04 109 0
1094655 월요일 주갤 브리핑 [2] ㅇㅇ(117.111) 21.06.04 229 0
1094654 두중 못산애들 지금 살만한거 [2] 쥐약(211.36) 21.06.04 327 0
1094653 두중도 나중에 급락할까 [2] ㅇㅇ(106.101) 21.06.04 170 0
1094652 삼성전자를 믿는이유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04 175 1
1094651 에스엠 뭐냐 [1] 알라알라코알라(112.217) 21.06.04 170 0
1094650 내가 오늘 50번째 이야기한다 두중 월화중에 3만 찍음 ㅇㅇ(172.104) 21.06.04 90 0
1094649 영웅문쓰는형들 [6] 학식(121.170) 21.06.04 164 0
1094648 삼영화학 이준석과 연관없다고 공시나오면 좋겠다 [4] ㅇㅇㅇ(39.7) 21.06.04 200 0
1094647 삼전 가지고 있는 애들은 기회비용 손실 따지면 ㅇㅇ(39.7) 21.06.04 144 0
1094646 누가 두중을 흉보는가?? ㅇㅇ(118.235) 21.06.04 98 1
1094645 미국 테이퍼링 시작한다는 소리기 실물경제가 괜찮아져서 진행되는거니 [4] ㅇㅇ(106.101) 21.06.04 188 0
1094643 내가 카카오게임사라했지? [1] 월광따효니 (223.62) 21.06.04 213 0
1094640 내가 주갤 테마주보면서 느낀게 [2] ㅇㅇ(211.215) 21.06.04 122 0
1094639 시발 투자주의고 나발이고 ㅇㅇ(119.69) 21.06.04 105 0
1094638 주린이 시간외거래 질문인데요... [3] ㅇㅇ(223.38) 21.06.04 134 0
1094637 군적금 [1] ㅇㅇ(223.33) 21.06.04 33 0
1094636 테마 제대로 엮인거 맞음 삼영 월욜 타도 되지 않냐? [7] ㅇㅇ(222.238) 21.06.04 232 0
1094635 두중이 흠과비교할때 흠29000라인까지온듯? [1] ㅇㅇ(59.6) 21.06.04 179 0
1094634 주란이 질문 동시호가 매수매도 가격 기준이 뭐임? [1] ㅇㅇ(117.111) 21.06.04 79 0
1094633 두멘 25.5층돌파ㄷㄷ ㅇㅇ(118.235) 21.06.04 94 0
1094630 두산중공업 달나라 및 토성에 원전수주 ㅇㅇ(172.104) 21.06.04 86 0
1094629 행시 붙었는데도 돈없다고 까였어 [8] ㅇㅇ(223.62) 21.06.04 171 0
1094628 대한전선,삼영 대형 악재떴다 ㅆㅂ [3] ㅇㅇ(223.38) 21.06.04 467 0
1094627 최근에 느끼는데 8090년대 주식은 [1] 글쎄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04 167 0
1094626 흠 두중 차트비교 ㅎㅎ(121.170) 21.06.04 246 0
1094625 주중살걸 괜히 두인샀네. ㅇㅇㅇ(118.36) 21.06.04 87 0
1094624 아니 두중 시외 뭔데ㅋㅋ [4] ㅇㅇ(118.235) 21.06.04 437 0
1094623 삼영화학 갑자기 떠버리니 ㅋㅋㅋ [1] ㅇㅇ(222.232) 21.06.04 230 0
1094621 두중 시외상 머냐? [1] ㅇㅇ(223.33) 21.06.04 98 0
1094620 삼제 이거 월요일에 떡상합니까??? [8] ㅇㅇ(175.223) 21.06.04 355 0
1094619 주식으로돈번거 친구들한테 자랑함? [3] ㅇㅇ(1.245) 21.06.04 136 0
1094618 막판에 삼중 탔는데 어때? [3] ㅇㅇ(182.221) 21.06.04 180 0
1094617 오늘 동국이 좀 크게 들어온 게 프로그램이라 좆같네 ㅇㅇ(175.116) 21.06.04 89 0
1094616 두멘 딱 하루 150원 떨어지고 ㅇㅇ(118.235) 21.06.04 72 0
1094615 삼성화학 그래도 오늘들어갔으면 현명한 투자자맞노? [2] ㅇㅇ(117.111) 21.06.04 112 0
1094614 한달 된 주린이 ㅁㅊㅌ임? [12] ㅇㅇ(39.7) 21.06.04 211 2
1094612 두중 얼마에 매도할꺼야 [3] ㅇㅇ(210.218) 21.06.04 167 0
1094611 두중 안샀는데 재료가 뭐길래 이리 핫함?? [5] ㅇㅇ(223.131) 21.06.04 249 0
1094610 현대차가 도요타 이길거라고 보는 이유 [3] ㅇㅇ(220.123) 21.06.04 19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