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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출신 환희 생활고 고백.."통장잔고無"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9.07 0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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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외식하는날 버스킹'애서 SM 출신 가수 환희가 통장잔고가 바닥 날 정도로 어려웠던 생활고를 고백, 위약금 2천만원까지 물어준 일화를 전했다.


6일 방송된 SBS FiL 예능 ‘외식하는 날 버스킹’ 6회에서 플라이투더 스카이 출신 환희가 출연했다. 


이날 플라이투더 스카이 출신 가수 환희가 남다른 잘생긴 외모를 뽐내며 등장했다. 김준현과 초면이라는 환희. 


김준현이 고기 굽는 사이, 환희가 노래로 화답하기로 했다. 24년차 가수인 그가 마이크 대신 숟가락을 받자 당황,  "지금까지 마이크 중에 가장 작다"고 말해 웃음지었다. 그러면서 그는 '가슴아파도' 노래를 선곡하며 녹슬지 않는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플라이투더 스카이는 어떻게 결성됐는지 물었다. 환희는 "SM 입사전 비보이 활동으로 유명했고, SM에 캐스팅 매니저가 팀에게 명함을 줬고 오디션을 보게됐다"며 "당시 워낙 노래하는 걸 좋아했다"고 했다.  환희는 과거 데뷔 때를 회상하며 "당시 이수만 선생님이 솔로 데뷔를 제안했으나 혼자 하는게 두려웠다"며 마침 브라이언이  SM 미국 오디션에서 합격했다고. 그렇게 R&B인데 춤까지 추는 그룹이 탄생됐다고 전했다. 

노래 감정을 어떻게 잡는지 묻자 환희는 "신곡이 나오면 전체적인 테마가 있어 나와 다른 사람의 경험을 생각하며 부른다"며 "여러가지 감정을 대입시키기 위해 드라마와 영화를 자주 보려한다"고 덧붙였다.


김준현은 SM이란 대형기획사에 처음 들어갔던 때를 물었다. 환희는 "5년 계약이었는데 그 당시 아이돌 그룹이 많이 데뷔하던 시기 우린 (플라이투더 스카이는)SM에서 유일하게 R&B듀오를 했다"면서 "우리 음악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곳을 찾으려 나오게 됐다"며 그렇게 SM을 떠나게 됐다고 했다. 


점점 통장 잔고가 사라져갔다는 그는 "계약 종료 후 바로 음악활동 못했다, 어렸으니 많이 힘들었다, SM에서 돈 많이 벌었을 땐 항상 밥값을 계산했는데 그 순간 나도 힘들어지더라, 얻어먹기도 싫도 신세지기 싫어 집밖에 안나갔다, 그렇게 모든 관계를 차단했다"며 아픔을 전했다.  

MC들은 회사나오고 언제부터 자리잡게 됐는지 물었다. 환희는 "사실 우리가 계약도 한 번 잘 못했다, 아무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한 번은 엔터사업을 시작하려던 게임회사가 있어, 돈도 없으니 어린 마음에 큰돈 현금 2천 만원을 대뜸받았다,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환희는 "근데 주변 분들이 너무 아니라고 계속 만류해, 결국 그곳은 선택하지 않았다, 그 뒤 더 좋은 회사를 접촉했다"며 "위약금 2천만원은 좋은 회사에서 정리해주기도 했다, 그 만큼 실수가 많았다,  대표도 우리가 어리니 실수할 수 있다고 오히려 같이 하자는 약속을 받았다"며 전화위복한 일화도 전했다. 


이어 힘든 시절 끝에 성공한 '남자답게' 어쿠스틱 버젼으로 라이브 버젼으로 선보였다. 이어 마지막으로 
'SEA OF LOVE' 라이브로 마무리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외식하는날 버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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