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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은 여자가 한다.
현대과학기술의 총아인 콤퓨타는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습니다.또한, 제2의 산업혁명이라고 까지 얘기할 수 있는 콤퓨타 시대는 우리의 앞날을 완전히 변모시킬 가능성마저 지니고 있습니다.우리는 콤퓨타의 활용에 앞서서 콤퓨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절한 활용 대책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입니다.콤퓨타는 만능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사람이 움직이게 하는 기계에 불과한 것입니다.더욱이 값이 비싼 점에서 서툴리 다루어지거나 그릇된 인식을 가져서는 안되는 것입니다.콤퓨타를 하나의 큰 주판으로 알거나 만능 기계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콤퓨타는 기계만으로 되어 있지 않으며 하나의 시스템으로 생각해야 합니다.시스템은 크게 보아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로 나누어집니다.우선 하드웨어인 기계에 대해서 살펴보면 기계는 인풋, 아웃풋, CPU 이렇게 세 가지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콤퓨타는 지워진 자료를 시키는 그대로 처리할 뿐, 창조성이나 감정이 없는 한낱 기계에 불과한 것입니다.카드 형태로 지워진 명령이나 자료는 먼저 카드 리더를 통해서 읽혀지는데 1분에 1500장을 읽을 수 있습니다.이렇게 읽혀진 명령에 따라 준비된 자료는 CPU에서 처리됩니다.CPU란 중앙연산처리장치로서 읽혀진 명령이나 자료의 기억, 통제, 연산 및 판단과 작업관리를 하며 이것은 인간의 두뇌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CPU에서 처리된 결과는 카드 펀치에 의해서 카드 형태로도 보관되어집니다.사람과 기계와의 대화의 통로 역할도 하는 이 콘솔은 이 복잡한 기계세를 움직이게 하는 중앙 사령탑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각종 방대한 자료는 리스크나 자기테이프에 보관해두고 필요에 따라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이렇게 분석된 결과에 따라서 콤퓨타의 작업 지시, 다시 말해서 프로그램이 작성되는 것입니다.프로그램을 작성하기 앞서서 먼저 작업 과정을 세밀히 단계적으로 표시하는 프로차트를 그리게 됩니다.이 프로차트 작성 과정에서 사소한 잘못이 있어도 올바른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콤퓨타를 일반 민간 기업이나 행정 업무에 활용함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업무 분석, 자료 정비, 그리고 프로그램 작성이 전행되어야 합니다.정보 시대 또는 콤퓨타 시대라고 불리워지는 오늘에 있어서새로운 산업으로서 콤퓨타를 중추로 한 정보 산업 분야가 크게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온라인 시스템, 타임 세일링, 데이터뱅크와 같은 것이 곧 그것입니다.이와 같은 시대적 배경화에서 콤퓨타는 점점 대형화하고 고성능화하고 이용하기 쉽게 끝없이 발전되어가고 있습니다.지금 말고 저 시절 말이얌 ㅇㅅㅇhttps://youtu.be/eJ-5CxFxIzk
작성자 : 프갤러고정닉
교토 여행에서 제일 인상적이었던 기후네 신사
교토에서는 어딜 가도 사람에 치이기 십상인데, 그러한 교토의 유명 관광지 중에서도 비교적 사람이 드물고 한적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다들 이름은 한번씩 들어봤을 기후네 신사가 바로 그것인데, 도심지가 아닌 북쪽 방향으로 산등성이에 동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이네후나야나 아마노하시다테처럼 이름만 교토부인 곳이랑은 다르게 확실히 교토 시내의 범주 안에는 아슬아슬하게 들어와 있는 곳. 큰 신사는 아니지만 물의 신사로 그 역사가 깊고 이곳만의 특색있는 모습을 만날 수 있어서 교토에서 흔하지 않으면서도 매력적인 여행지를 찾는 질문글에 이곳을 한번씩 추천해주었던 기억이 있다. 작년에 이미 한번 여행기로 써본 곳이지만 콘테스트를 빌미삼아 좋았던 여행지를 다시 한번 추천해주고자 글을 쓰게 되었으니 관심이 있다면 다들 한번씩 찾아가면 어떨까. 가는 방법은 게이한 전철 '데마치야나기' 역에서 에이잔 등산철도로 갈아타 '기부네구치' 역에서 내리는 것인데, 역에서 신사까지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걸어가야 한다. 걷는다면 산길을 따라 30분 넘게 걸어야 하고, 저 30분짜리 오르막길의 풍경으로 말할 것 같으면 이런 느낌으로 곰이 언제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이날 마침 부슬비가 내렸는데, 오히려 이 때문에 물의 신사라는 기후네 신사와 묘하게 분위기가 잘 맞아떨어져 더더욱 감성을 더해줬던 것 같다. 렌트로 움직이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는지 올라가는 내내 잊을만하면 한번씩 승용차가 한대씩 오르락내리락 했었다. 교토에서 렌트하는 사람은 본 적 없지만 교토 렌트여행을 한다면 접근성 문제도 비교적 덜 골치아파질테니 한번쯤 고려해봄직하다고 본다. 참고차 말하자면 내려갈 때는 신사 입구에서 기부네구치까지 택시를 이용했는데, 약 10분 정도 움직이고 택시비는 900엔 정도 냈다. 그렇게 오르고 올라 신사 입구에 다다르면, 계단을 수놓은 붉은 등불들이 반겨준다. 이 계단의 풍경이 이쁘고 이색적이라 기후네신사의 아이코닉한 스팟으로 각광받는 곳인데, 히에이 하면 단풍이 또 유명해서 가을에도 핫하고, 눈이 쌓이는 겨울에도 눈 쌓인 이 계단의 모습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아무튼 사시사철 사람들이 찾는 모양이다. 물론 그런 것 치곤 사람에 휩쓸려다니기 바쁜 교토 주요 관광지에 비해 아주아주 한적하고 여유로운 곳이다. 딱히 단풍철에 와본 적은 없지만, 단풍이 유명한 곳이라 단풍 에마들이 많이 있다. 게다가 기부네구치로 이어지는 히에이 등산철도가 SNS에서 유명한 단풍터널 단풍열차 코스이기 때문에 단풍 시즌에는 엄청 붐비지 않을까 싶다. 아까 이곳을 물의 신사라 설명했는데, 그래서 이곳의 오미쿠지는 조금 특별하다. 미즈쿠지라 하여서 무인 가판대에 200엔을 올려놓고 한장씩 가져가게 되어있는 이 쿠지는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백지상태인데, 이걸 옆의 물가에서 물에 띄워놓으면 숨었던 글자들이 나타나 운세를 점쳐준다. 게다가 요즘은 시대가 좋아져서 저 쿠지의 QR코드를 찍으면 한글로 번역되어 쿠지 결과를 확인할 수가 있다. 동쪽이 좋다길래 비와호라도 보러 가야 하나 싶었지만 결국 반대방향인 서쪽, 즉 오사카에 다녀왔는데 딱히 별 일은 없었던 것 같다. 물의 신사, 그리고 부슬비가 덧입힌 한층 더 촉촉한 색감. 보통의 여행에서 비라고 하면 영 달갑지 않았겠지만, 이 때 만큼은 멋진 어시스트를 기록해주어 이곳의 방문이 더더욱 특별하게 남은 계기가 됐다. 교토의 신사나 절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내게 마음의 고향같은 후시미이나리 다음으로 교토의 신사 하면 No.2로 꼽을 수 있을 만큼 좋은 기억이 되었던 교토 여행지. 교토 여행 일정이 빠듯하지 않다면 반나절 정도는 기후네에 투자해보는 것을 재차 추천드리는 바이다. 히에이 산의 독특한 풍취도 좋고, 저 피노키오랄까 딜도 같은 코가 또 트레이드마크인 텐구 가면으로 대표되는 쿠라마데라(이쪽은 신사는 아니고 절이다)역시 이 근처에 있어 관심이 있다면 두 군데를 패키지로 묶어서 다녀올 수도 있을 것이다. 나의 인상적인 교토 여행지, 기후네 신사 소개는 이것으로 마치고 겸사겸사 일관갤 힙스터 여러분들의 콘테스트 참여도 독려해본다.
작성자 : 청담토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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