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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집단휴진 앞두고 파열음.. 서울 동네병원 30곳 중 1곳만 휴진
의사협회는 다음 주 총파업을 선언하며 역대급 휴진이 될 거라 자신하고 있습니다. 대형병원에 속한 의대 교수들도 집단 휴진을 예고하며 진료와 수술을 미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여기 동참하지 않겠다는 의사 집단도 나옵니다. 아동 병원과 분만 병원에 이어 뇌전증 전문 교수들도 "환자를 떠날 수 없다"고 나섰습니다.갑작스러운 뇌전증 증상으로 다치고 화상까지 입은 환자들입니다.이들을 치료하는 대학병원의 뇌전증 전문 교수들은 "절대로 갑자기 휴진하면 안 된다"며 집단휴진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치료를 중단하면 사망 위험이 수십 배 높아진다"며 환자들이 두려워하고 있다는 겁니다.그러면서 "잘못이 없는 환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차라리 삭발을 하며 정부에 대항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습니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의협의 주장엔 공감하지만 아이들을 두고 떠나기는 어렵다고 했습니다.분만을 담당하는 병의원협회도 진료를 계속하고, 대한마취통증의학회도 필수 수술에 필요한 인력은 병원에 남을 거라고 했습니다.하지만 대학병원들이 집단 휴진을 하면 병원 내 혼란을 피하기 어렵습니다.명분 없는 파업이라는 비판이 커지자,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는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오늘 환자들에게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직접 진료 일정을 연기하는 교수들도 있지만, 소아청소년과 등은 진료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7210동네 병원들 상황은 어떤지, JTBC가 직접 돌아봤습니다. 서울 홍제동만 따져보면 30여 곳 중 휴진 안내문을 붙인 건 단 1곳뿐이었습니다. 또 서울 전체를 놓고 보면 병원 약 1만 곳 중 200곳만, 그러니까 2.3%만 휴진 신고를 한 걸로 확인됐습니다.서울 홍제동 일대의 동네 병원을 30곳 가까이 돌아봤습니다.휴진 안내문을 붙인 곳은 단 한 곳뿐이었습니다.18일 화요일엔 정오까지만 진료한다고 적혀 있습니다.또 다른 1곳은 휴진을 놓고 고민하고 있었습니다.나머지는 대부분 '정상 진료'하겠다고 했습니다.JTBC 취재 결과, 서울 지역 9863곳 중 휴진을 신고한 병원은 229곳, 2.3%에 불과했습니다.성형외과·피부과·안과 등이 많은 강남구는 1.3%였습니다.강경 투쟁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였다는 의협의 발표와는 달리 실제 병원의 휴진 신고율은 현재로선 상당히 낮습니다.정부는 지난주, 전국 병·의원에 '진료 명령'과 '휴진 신고 명령'을 내렸습니다.이를 어길 경우 의사 면허가 정지돼 병원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또 지역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동네 병원 특성상 하루만 휴진해도 손해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주민들은 한시라도 빨리 이 사태가 끝나길 바랐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7215[앵커]당장 다음 주 병원 가야 하는 일이 생기면 어떡해야 할지 시민들 걱정이 많습니다. 취재기자와 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강나현 기자, 만약 18일 다음 주 화요일에 빅5가 전면 휴진한다고 하면 피해가 상당하지 않겠습니까?[기자]대략 4만명 넘는 외래 진료와 수백 건의 수술이 연기 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전국 의대 교수협의회도 이날 휴진 결의를 보이고 있어 환자의 피해가 예상보다 더 커질 수 있습니다.[앵커]휴진하겠다는 말을 거둘 가능성은 없는 겁니까?[기자]대한의사협회와 의대교수들 모두 이번 주말 사이라도 휴진 뜻을 접을 수 있다, 이렇게 말합니다.다만, 정부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는 입장인데요.의협은 정부가 증원을 원점 재검토하고 전공의에 대한 명령을 아예 취소하면 총파업을 취소할 수도 있다는 입장인 걸로 보입니다.사실상 정부와 빠른 협상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앵커]의협은 그렇고, 교수들 입장은 어떻습니까?[기자]교수들 입장은 조금 더 유연합니다. 서울대교수 비대위의 경우, 전공의에 대한 각종 명령만 취소한다면 휴진 재검토도 생각해 보겠다는 겁니다.정부는 당장 대형병원이 줄줄이 휴진하는 최악의 상황을 막아야 하는 만큼 내부적으로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앵커]그럼 정부 입장이 바뀌지 않는다면 무기한 또는 집단 휴진이 현실화될 수 있는 건데, 그렇다면 환자는요?[기자]저희가 만난 분들 중엔 10년 넘게 치료받던 대학병원에서 진료 거부를 당한 난치성 환자도 있었고, 아이가 희귀 질환 진단을 받았는데 치료가 가능한 딱 한 곳의 병원에서 지금껏 조직검사도 못 받고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이런 사태가 더 길어지면 안되는 만큼 환자들은 연일 휴진을 철회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는데, 오늘(14일)은 병원 노동자들도 서울대병원 앞에서 같은 요구를 했습니다.이들은 지금 환자 생명은 바람 앞 촛불과도 같다며 정부와 의료계의 사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7214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고정닉
역사 속 인물들의 위대한 대결 TOP 10..JPG
10위 이탈리아 출신 고전파의 클래식 작곡가이자 근대적인 피아노 연주 기술을 확립한 <무치오 클레멘티>와 18세기 빈 고전파를 대표하는 오스트리아의 천재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대결 1781년 오스트리아 황제 요제프 2세가 클레멘티의 명성을 듣고 빈에 초청해 모차르트와 '음악 결투'를 벌이도록 했다. 두 사람이 각자 자작곡을 연주한 뒤 즉흥 연주를 선보이고, 마지막에는 피아노 두 대에 나란히 앉아 2중주를 했지만 결과는 무승부였다. 클레멘티는 모차르트를 극찬한 반면 모차르트는 "클레메틴의 연주는 기교만 화려하고 감정이 없다" 라고 비판했다고 한다. 9위 전 세계적으로 보편적 예술의 기반을 제시한 선구자이자 인류 지능의 정점에 도달했다고 평가받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르네상스 시기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피렌체, 로마 등 이탈리아 여러 지역에 거주하면서 수많은 걸작을 남긴 위대한 예술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대결 이들은 피렌체 베키오 궁전 내부에서 벽화 승부를 했는데 굉장히 허무하지만 결과는 무승부였다 . 이 대결에서 다빈치는 유화 물감에 화학적으로 무언가를 첨가했는데 새로운 기법은 처참하게 실패로 돌아갔고 반면 미켈란젤로는 밑그림만 그려두고 옮기지도 않고 끝내버렸기때문이다. 8위 고대 중국 진나라 말기의 군벌이자 초한전쟁 당시 서초(西楚)의 패왕이었던 <항우>와 중국의 통일왕조인 한나라를 건국한 창업군주이자 초대 황제였던 <유방>의 대결. 천하의 패권을 두고 자웅을 다투었으나,항우가 해하전투에서 사면초가에 몰리며 최후를 맞이했다. 7위 미국의 위대한 발명가이자 기업인, 현대 전기문명시대의 신호탄을 쏜 인물 <토머스 에디슨>과 세르비아인 출신의 물리학자이자 전기공학자, 20세기 초 전자기학의 혁명적인 발전을 가능케 한 인물 <니콜라 테슬라>의 직류방식 vs 교류방식 전류 전쟁 1893년 시카고 만국박람회에서 교류를 이용한 대규모 전기기구 구현을 선보이며 테슬라의 승리로 끝났다. 그 결과 테슬라가 소속된 웨스팅하우스 회사의 교류 시스템이 전력 공급 방식의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6위 과학혁명에 가장 큰 공헌을 세운 과학자이자 인류 역사의 가장 위대한 지성인 <아이작 뉴턴>과 로피탈의 정리를 완성한 요한 베르누이의 대결. 1696년 6월 최단하강곡선 문제를 연구해서 해결하고, 당시 자신의 스승 라이프니츠와 미적분 전쟁을 하던 뉴턴을 겨냥해 문제를 담은 편지를 쓴다. 1697년 1월 29일 오후 당시 조폐국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던 뉴턴은 우편물을 받게되고 12시간만에 문제를 해결 익명으로 다시 편지를 보내게 된다. 베르누이는 익명의 편지에 써진 풀이법을 보더니 "발톱자국만 보아도 사자인 줄 알겠다" 라고 하였다 . 5위 로마 공화정 말기 최고의 군사적 천재이자 스타 정치인 겸 지중해 세계 최고의 대영웅 <그나이우스 폼페이우스 마그누스>와 공화정 로마를 근본적으로 뒤엎고 제정 로마의 기틀을 마련하여 사실상 제정 로마의 창업군주 또는 시조의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대결 기원전 48년 9월 9일 파르살루스 전투에서 폼페이우스는 처참하게 패배 후 이집트로 갔지만 암살로 최후를 맞이한다 4위 강대국 로마를 소수의 용병만으로 연파해 거의 멸망 직전까지 몰아넣었던 로마 최대의 숙적(nemesis)이자 공포의 대상이었던 <한니발 바르카>와 아프리카의 정복자이자, 로마가 제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발판을 마련한 군사적 천재로 평가받고 있는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의 대결. 기원전 202년 10월 19일, 카르타고의 장군 한니발 바르카와 로마의 장군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가 격돌한 결전이자 제2차 포에니 전쟁을 종결짓는 자마전투에서 결국 스키피오가 이기게된다. 3위 각종 대중문화 매체에서 수없이 등장한 이도류의 창시자 <미야모토 무사시>와 장검을 사용했던 <사사키 코지로>의 대결 일명 간류지마의 결투. 여기서 무사시는 일부러 결투 장소에 늦게나가 심리적으로 흔들어 놓고 그틈을 이용해 코지로를 죽인다. 이후 무사시가 수많은 진검승부를 통해 얻은 경험으로 남긴 오륜서는 단순 병법서를 뛰어넘어 현대에도 교본으로 통하는 명저가 된다. 2위 컴퓨터과학의 아버지이자 현대 컴퓨터과학을 정립한 인물 <앨런 튜링>과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이 사용했던 난공불락의 암호기 <애니그마>의 대결. 결국 애니그마를 해독한 튜링이 개발한 튜링 봄브는 이후 개발된 프로그래밍 가능 전자 컴퓨터 콜로서스의 기술적 토대가 되기도 했다. 1위 백년전쟁 말기 쇠락해가는 유럽 대륙 내 잉글랜드 영토를 보전하기 위해 사력을 다해 싸운 인물로, '프랑스인의 공포', '잉글랜드의 아킬레스'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존 탈보트>와 프랑스를 구원한 무학의 시골소녀 <잔 다르크>의 대결. 오를레앙 공방전과 프랑스 파테에서 잔 다르크에게 참패당한 탈보트는 잔 다르크의 랭스 행진을 저지하지 못하고 백년전쟁의 판도를 뒤집히게 된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이시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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