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때까지만해도 학교에서 애들이 부러워하고.. 제일 좋은 피부였는데.. 고3때부터 뭐가 남...

홍조가 20살때부터 있었고.. 다른부분은 하얀데 얼굴쪽만 저럼...

몇달전부터는 얼굴쪽 열감이 있고 그게 눈까지 뜨거워서 안구건조증인줄알고 안약만 넣고 다니다가 저번달부터는 실내에서는 괜찮은데 밖에만 나가면

두피가 간지러움...

98년생 올해초 133KG에서 지금 108KG로 다이어트중 (75KG 목표) 살빼면서 얼굴쪽도 늦었지만 관리를 해야될거같아서 피부과를 가봄

1. 2주전 집앞에서 제일 가까운 피부과의원 원장이름+피부과 (나름 맘카페에서 유명하더라) (카카오맵 평점은 시궁창임 1.2점)

나이좀 드신 원장님.. 돋보기로 보시더니

지루성피부염이고 하루에 두번 스테로이드 로션 바르고 이소트렌 10MG 하루에 두알씩

이소트렌먹으면 건조해지니 립밤바르라고 처방 + 자기전 여드름에 바르라고 클린디올 처방받음

진료비 20,200원 (여드름은 비급여)

약국 약값은 (45,000원) (스테로이드 로션만 급여 나머지는 비급여)

일주일뒤 재방문 진료실 들어가서 10초도 안되서.. 밖에 나가있으라해서 나가있더니 실장이 여드름압출해보라해서 해봄...

피부에있는 좁쌀여드름부터 턱주변까지 다 짜더라... (압출비용 132,000원 ㅅㅂ)

스테로이드는 더 바르라던가.. 양을 줄이라던가.. 아님 이소트렌 계속 복용하자..아니면 하루에 한알씩먹자..라는 말이라도 해줄줄알았는데

그런 진료는 안보고 바로 압출하니....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깐 압출비용도 개 호구당한가격..)

2. 사는곳이 분당 정자동이라 분당에서 제일 유명한 곳 검색해보니깐 ... 미용x 아닌 피부질환 잘보기로 분당에서 1.2등을 다툰다는곳?

여기도 원장이름 @@@+피부과 (근데 바로 옆역임.. 버스 2정거장컷.. 걸어서 20분컷 ㅋㅋㅋ)

무조건 당일 9시반부터 전화해서 진료접수해야함..

전화50통하니깐 성공... 전화하고 1시간반뒤 방문...

방문해서 또 20분가량 기다렸음

원장님이 설명해달라해서 설명오래했음

그리고 2주전에 처음으로 집근처 피부과를 가봤는데 거기서 스테로이드 로션 하루에 두번 + 이소트렌도 하루에 두알 처방해주셨다...

근데 일주일뒤 방문하래서 방문하니깐

스테로이드랑 이소트렌에대한 추가 설명없이 바로 압출하라해서 압출했고.... 좀 아닌거같아서.. 유명하신 @@@님 피부과에 와봤습니다..

??? : 허허허 에이 제가 뭐가 유명해요 ... (돋보기로 보시더니..) 지루성피부염은맞고.. 턱주변은 모낭염이다...

스테로이드는 왠만하면 안바르는게 낫다.. 전병원에서 받은거 바르지말아라...

일단 모낭염과 염증을 죽이는게 1순위다.. 그 다음에 여드름.. 먹는항생제와 바르는약 처방.. (전 병원에서 처방받은 스테로이드는 바르지말고

오늘 처방해준 항생제는 이소트렌이랑 같이먹으면 안되서 일단 이소트렌은 먹지말아라..)

3주동안 크레오신이랑 나딕사 바르고..

1주일동안은 세프틸정(항생제) 하루에 두알먹고

2.3주때부터는 미놈씬이라는 약 처방....

3주뒤 방문하라하셨음

진료비도 5200원밖에 안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