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고 웬걸 여드름이 나서 관리 해야하나 하다가 청소년기도 아닌데 바로 가라앉겠지라고 어리석은 생각을 한 지 두어달이 지나고 보기 안좋아서 

스스로 피부 관리를 하기 시작함.

뭘 어떻게해야하나 몰랐기에 대충 검색해서 거기에 나와있는걸로 관리하기로 맘먹음

후시딘으로 여드름 치료됐다는 사람도 있고 노스카나로 치료됐다는 사람도 있어서 둘 다 구입함.

근데 노스카나는 압출된 상태에서 사용하면 안된다고 해서 압출 후엔 후시딘 그다음 노스카나를 사용하기로 했다

-압출 후 후시딘 바르고 2일 3일만 있어도 바로 아무길래 거기에다가 노스카나를 바랐다

결과는 두가지가 나왔다. 

1. 붓기가 가라앉았다 (하지만 흉터는 희미하게 남아있음.)

2. 다시 여드름이 곪았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금 내 피부속 피지 분비가 활발한가보다) -> 이건 내 세안문제인가 싶어서 클랜징 폼 바꾸고 변화 관찰 중.

몇 주 지나고 꾸준히 연고를 발랐지만 붓기만가라앉을뿐 아직 여드름 흉터는 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드는 생각이 항상 연고를 발랐기에 여드름 부분만 촉촉한 상태였기에 제품 상관없이 여드름 부분을 촉촉한 상태로 유지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했다. 그래서 압출 후에 피가 나올때만 후시딘 잠깐 발라주고 그위에 노스카나랑 피부진정제라고 판매중인 시카밤을 발라서 비교해봤다.

결과는 노스카나랑 시카밤이랑 비슷하였다.

이 두가지 연고로 계속 여드름 부위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니 붓기가 가라앉았다. 그러나 둘 다 여드름 흉터는 계속 남아있었다.....

최종 결과는 여드름 났을 때 제일로 중요한건 피부수분유지인거같다. 두번째로 두 달 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여드름 흉터가 사라지지않은거보면 효과가 있는건지 의문임. 그냥 피부과에 가는게 젤 빠를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