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0살때 이소티논 먹으려다 안먹은이유가 기형아 낳을수도 있다는 얘기듣고 안먹었다 혹시나 나중에 진짜 만에하나 기형아 낳으면 애도 힘들고 나랑 미래의 와이프도 너무 힘들까봐서
그렇게 악으로 깡으로 안먹으려고 10년을 피부에 온갖 투자를 다하고 관리했다 돈 정말 많이 썼다 진심 화장품 진짜 이것저것 다 써보고 디페린, 피부과 시술 다 해봤는데 오히려 피부 뒤집어지고 해결이 안됐다
몸안에서부터가 문제인데 몸밖에서 생지랄을 한다고 해결이 되겠냐
예를들어 이빨 안에서부터 충치가 나는데 이빨을 아무리 깨끗이 닦고 치약 칫솔을 아무리 좋은 거 쓴다고 해결이 되겠냐 이말이다
정말 참고참다가 여드름 하나하나 올라올때마다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바에 한번 먹어보자 생각하고 저번주에 처방받고 지금 일주일째 먹고있는데......진짜 이건 말이안된다...
이 좋은걸 내가 이제까지 안먹었단게 너무 후회돼서 구라안치고 울었다
일단 피부 오돌토돌한게 다 사라졌다 단 일주일만에
항상 개기름 줄줄흐르던 내얼굴에서 기름이 안나온다..여드름 하루에 최소 하나씩 났었는데 약먹고 3일차부터 단하나도 안난다
혹시 여갤러들 먹을까말까 고민하는애들은 그냥 먹어라
정신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해지는거더라
몸건강만 챙기려고 이소티논 놓지면 결국 정신건강 몸건강 다 놓치게된다피부과 천만원어치보다 이소티논 한알이 더 가치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