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아아앗?!"

 언제 나와 같은 일상을 하고 집에 오자, 나의 눈에 보인것은 가디안이었다.

 가디안, 포켓몬세계에서 인기 많은 포켓몬중 한명이지만 내 집에 있다고 해서 그리 문제가 될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혹시 이 가디안이 숫컷이냐고? 아니, 내 가디안은 100% 암컷, 아니 여자 가디안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이기에 내 앞에 있는 가디안을 보고 놀랐을까? 바로 그 이유는......

 "가, 가디안! 어째서 너 가터벨트를?!"

 그렇다. 내 가디안이 어째서인지 가터벨트를 입고 있었던것이다. 거기다, 저것은 요 근래에 내가 구입한 가터벨트 - 어째서 남자가 가터벨트를 샀는지는 묻지 말자 - 인것이다. 내가 분명 꼭꼭 숨겨놨을텐데...! 아니, 그것보다 왜 가디안이 입고있는거야?!

 "가디 가디..."

 어쩐지 가디안이 침대를 가르키고 있었다. 누구라는 건가...? 어째서.

 "이, 이렇게 하라고?"

 침대에 눕자 만족한 미소로 나에게 다가오며 바지를 잡고 내리는 가디안.

 "뭐, 뭐하는거야?!"

 황급히 바지 내리는것을 막는 나와, 계속 내리려는 가디안. 뭐, 뭐지?! 가디안도 발정기라는게 있었나?!

 "가디이..."

 내가 바지를 내리는것을 막자 어쩐지 가디안의 눈빛이 애처로워 보였다. 물론, 솔직히 말하자면 가디안은 아름답다. 그러니까 인기가 있고, 인간형이기에 그 분명 섹...성행위도 가능하겠지만, 그래도 그건 아니잖아?

 "가디이이이..."

 하지만, 이런 내 속을 아는지 어쩌지는 계속 나에게로 달라붙는 가디안...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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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는 알아서들 미연시형식으로 상상해. 애초에 포간이라니...그런거 있을리가 없잖아.

필력이 많이 ㅄ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