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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가 규제된 이유
https://youtu.be/KOVUfQU5vpY?si=by7vY46JLpruxX3V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생각보다 대마초가 "마약" 이라는 인식이 덧씌워진건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즉, 그 전엔 대마초가 아얘 마약일거라는 내심 조차 안했었으니까.우선 암수를 채취해 가공하면 간편한 요법으로 뛰어난 항암약초직물로 짠 삼은 값싸고 질긴 천연소매가 되는그야말로 신이 내려준 작물이나 다름없어군, 가정 가릴거없이 마리화나를 공공약재로 널리 써먹어 왔으나당연히 세계1짱 미국의 제약, 의류 거의 모든산업을 주름잡고 통치했던유태계 자본의 수장 록펠러는 이 눈엣가시에 이가 안갈릴래야 안갈릴수가 없었다.록펠러가 살아남으려면 거진 모든 걸 동원해서라도 이놈의 대마초를 손아귀에 넣아야만 했다.그 전엔 대중들을 설득하고 동의가 필요했는데,당연하게도 이런 택갈이 장사치짓으로 폭리를 취하려는 록펠러 가문을 향한 수많은 혹독한 비난을 감수해야만 했지만아주 좋은 선동 수단이 있었으니.바로 "청춘의 암살자" 라는 영화 되시겠다.록펠러 가문이 엄청난 거금을 들여 몰아붙인이 프로파간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원색적이고 짙은 반대마초 메시지가 강하게 함유되어 있고,대마초를 피는 약쟁이들을 후두려 팸으로써 세상을 구한다는 나름(?) 선민의식적 요소들도 지극히 내포되있다.(대마 흡연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안구충혈(redeyes) 현상)물론 이 영화에는 단지 심박수 증가로 인한 혈압상승으로안구에 충혈이 발진하는 단순 생리적인 현상을정신병발병의 초기증상이라고 날조하는 등수 많은 억측이 난무했지만어떻게보면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과 비슷한 사례로이를 본 많은 대중들은 대마초가 서서히 악성 마약이라는편견에 빠진 채대마초에 대한 억압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이듬해인 1937년, 록펠러 가문은 대마초,환각제 이용을 "살인"과 동등한 엄벌을 내리게 청원함으로써마침내 미 연방 전역에서대마초를 퇴출시키는데 성공한다..이당시 미국엔 규제가 너무 심해서연구용이나 산업용으로 쓰던 연구원들도급히 연구를 폐기해야만 했었음..그야말로운빨로 텃세 잘 잡아서 부를 축적한 "부르주아" 가본인 약팔이에 방해 된다는 이유로불치병을 앓는 수십억 시민들의 목숨줄을 곤경에 빠트리고백년이 넘는 세월동안 착취를 이어 온거지..(다만 마리화나 관련 조항은 록펠러 사후민주당 주지사 휴 캐리에 의해 1977년 파기됨.출처: 마리화나 무엇인가 전기)흔히들 미국을 보고 "자유의 나라" 라고 부르고러시아와 중국을 독재와 폭정, 기득권의 부패가 만연한 "독재 국가" 라고 폄하하지만그런데 사실 가만 보면, 일부 미국인들은 자기들이 그렇게 폄하하는 러시아인들과 놀라울 정도로 굉장히 닮아있는, 아니 그보다 더 심한 경우들이 많다.과연 미국은 자유의 나라가 맞을까?우리는 깨어나야 된다.- dc official App
작성자 : 카심조마르트_토카예프고정닉
머전~전주 2박3일 바이크패킹(씹스압)
바이크패킹하기 좋은 가을이다. 좀 쌀쌀해지긴 했지만 11월말까진 자전거 타는데 무리가 없으므로 웬만하면 주말마다 싸돌아다닐 생각임. 이번 주말엔 대전에서 출발해 진안을 거쳐 전주까지 2박 3일간 자전거롴ㅋㅋ 캠핑ㅋㅋㅋ 하고 옴. 보고싶었던 풍경은 못 보고 왔지만 기대도 않했던 곳에서 멋진 풍경 잔뜩 보고 와서 만족스러웠다. 1. 대전~장태산 자연휴양림 대전까지 가는데 차 막혀서 예상보다 한시간 이상 늦고, 기대했던 성심당은 이미 빵 다 털려서 원하던 거 못먹음. 열시 좀 넘어서야 캠장 도착해서 텐트치고 씻고 그냥 뻗어서 잠듬. 힘든 하루였다. 머전 시내 자도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위안이 되었음. 안양천 상위호환 느낌. 2. 장태산 자연휴양림 일어나자마자 육개장 사발면과 먹다남은 빵으로 주린배를 채움... 그리고 바로 장태산 휴양림 산책 시작. 듣던대로 좋더라. 다 둘러보는데 한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음. 다른 쭉쭉 뻗은 나무들이 빼곡하게 있어서 자연휴양림에 비해 숲이 더 이뻤어. 3. 장태산휴양림~용담호 휴양림 야영장엔 각 구역마다 차단기가 설치 돼있음. 그래서 입실할 때 차단기 여는 열쇠를 줌. 이걸로 문열고 나가니까 가슴이 웅장해지더라. 장태산에서 용담호 쪽으로 가는길은 완전 시골길이었음. 단풍 철이라 그런건지 어딜가든 경치 좋더라. 문제는 보급이었다. 가는 길에 식당도 없고 편의점도 없어서 배고픈채로 한시간 정도 탐. 그런데 겨우 찾은 식당은 만석 다음식당도 한참을 기다려야 된다길래 포기하고 겨우 편의점 하나 찾아서 초코바같은 거 몇개 사먹고 출발함. 그러다 용담호 근처에 호떡 팔길래 사먹으면서 사장님이랑 얘기 좀 나눴더니 여행 잘하고 가라면서 김말이 튀김 잔뜩 챙겨주셨다.. 진짜 너무 감사했음. 용담호 보면서 김말이 막는데 ㄹㅇ 꿀맛이더라. 4. 용담호 우리나라 댐주변 풍경은 웬만해선 좋은 편. 춘천 의암호는 자주 가봤고 파로호 등등 여러군데 다녀봤는데, 이 날 다녀온 용담호가 제일 좋있던 것 같다. 자전거 타기에도 좋았음. 차도 없고 노면도 깨끗하고. 여기는 내년 봄쯤 꼭 다시 올 생각.. 5. 마이산 청소년 야영장 이날도 밤길을 달려 야영장에 도착함. 이맘쯤이면 전국 웬만한 캠핑장들은 다 예약이 꽉차서 못가는데, 이상하게 마이상 캠핑장은 자리가 널널했음. 여기가 자리가 안좋은 것도 아니고 시설이 별로인 것도 아닌데 이상하더라. 마이산 한가운데인데다 온수 콸콸 나오는 샤워실도 있는데.. 여튼 덕분에 예약해서 잘 다녀옴. 예약할 때 자전거 타고 간다고 했는데, 관리인분이 그거 기억하시곤 순찰 도실때 추우면 관리실에 연락해라 뭐든 도와주겠다 하셔서 호떡사장님에 이어 2차로 감동먹음... 근데 추위 대비 꼼꼼하게 잘해서 도움 받을일은 없었다. 6. 마이산 일어나서 아침밥 대충 먹고 마이산 등반함. 산이 개귀엽게 생겼음 ㅋㅋㅋ 마이산 이름부터가 봉우리 두개가 말의 귀 모양을 닮아서 붙여진 거래. 그 말귀 모양으로 보이는 장소도 다녀오려고 했는데 산불방지기간이라 출입통제해서 못감. 사실 그게 이번야행 하이라이트였는데.. 여튼 단풍도 이쁘게 물들어서 좋은 구경함. 점심쯤 철수하는데... 와 갑자기 사람들 엄청 몰려서 마이산 주차장 가는 길 2km는 차로 꽉 차 있었음. 7. 전주 마이산을 떠나 전주로 감. 전주까진 대충 40km거리였는데 공도 코스는 그냥 무난한 시골길 느낌이었고 전주 시내의 자도 풍경이 좋았음. 아쉬운 건 자도랑 보행자 구분이 좀 이상하게 돼있는 점. 전주 사는 사람들이먄 속터질만 하지만 나처럼 어쩌다 전주 구경나온 사람한텐 별 문제 안될 거 같더라. 유명한 비빔밥집 가서 비싼 비빔밥도 먹고 왔다. 맛은 뭐 그냥저냥.. 반찬은 ㅅㅌㅊ더라. 밥먹고 바로 고속버스타고 복귀하는 중. 차 엄청 막힌다... 4시 30분에 출발했는데 이제 수원 넘음. 아마 9시 30분에 서울 도착할 듯.... 어떻게 다섯시간이 걸리냐고 ㅋㅋㅋ - 이번 캠핑 진상장태산 휴양림에서 1박하고 철수 하려고 했는데 어떤 등산객 아재 아줌이 야영장까지 들어왔더라. 여기는 산책로 구간이랑 떨어져있기도 하고 구간마다 앞 뒤로 저렇게 키로 열 수 있는 차단기 설치 돼있어서 뻔히 야영객을 위한 공간인 걸 알 수 있는데 굳이 차단기 옆을 피해서 기어들어온 다음에 내 텐트가 작아거 휑하니까 내 싸이트까지 침범해서 지들 사진 찍더라? 내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 그지랄함. 안그래도 국공야영장이나 함허동천처럼 등산로에 있는 야영장 갈때마다 무슨 동물원 원숭이 취급하면서 구경하는 등산객들 짜증났었는데 저건 완전 선 넘는 것 같아서 여기 제가 야영하려고 예약한자리에요. 라고 말함. 그니까 ㅋㅋㅋㅋㅋ 아줌마가 "그럼 들어오면 안돼요?" 이지랄함 ㅋㅋㅋㅋㅋㅋ 어이털려서 네 당연히 안돼죠 했더니 옆에 아저씨가 "아니 사진 한장 찍는데 뭔" 씨팔 끼리끼리 잘만나서 결혼했나 싶더라. 바로 꺼져버리긴 했는데 골때리는 인간들이었음. 그래도 장태산은 ㅆㅅㅌㅊ였다 단풍 덜 들었던데 다음주에는 기가 막힐 듯.
작성자 : 댕댕이애호가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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