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법과목은 핵심요약이나 기출만하면 된다는 글을 봤는데 매우 위험한 방법이다. 이번2차 60 75 90 90 85 이고, 특히나 이번시험 문제를 풀면서도 뭔가 촉이 왔다.
앞으로 출제될 경향이 많이 바뀌겠구나
한국사를 예시로 기존에 없던 사료제시형 문제가 8개나 나왔다. 기초 개념이 탄탄히 잡혀있었다면 어느정도 풀 수 있었겠지만 완전히 사료를 배제해버린 나로써는 털릴 수 밖에 없었음
경찰학개론이야 워낙 암기과목 그 자체니깐 요약집이나 얇은 기본서정도로도 가능함 어차피 17~18문제는 매번 나오던 범위에서 나오기 때문. 형법 형소법도 마찬가지이다.
당장이 형법 1번문제만 봐도 알 수 있다.
1번문제 1번지문을 보면 구성요건이 신설된 상습강제추행죄에 관한 지문이다.
여기있는 사람 대부분이 김중근교수 강의를 듣고있단 가정하에 2017년버전 기출 총론1권을 보면 위와 동일한 지문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번지문, 4번지문(외국환거래법)역시 책에 없다. 모두 신설된지 얼마되지 않은 판례들이거나 죄형법정주의의 핵심 개념을 이용해 만들어진 지문이다. 3번지문은 15쪽1번 문제에서 출제되었다. 기본강의와 기본서를 통해 해당 범위의 포인트를 알고 있다면 간단히 풀 수 있었던 문제이다. 이처럼 3법과목은 어느 하나만을 보기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본강의와 심화강의+기출문제를 병행하여 학습할것을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