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 바쁘니까 바로 본론 들어간다.

1. 기출문제집은 문제푸는 용도가 아니다.
= 첫째는 기출 지문별로 오답 포인트, 혹은 맞는 지문이면
어디가 요점인지 체크하고 그 부분을 집중 암기해라.
둘째는 포인트 찾아서 여러번 회독해도 또또또 틀리는 지문은
마치 문장 자체를 통으로 암기하듯 외워라.

2. 강의는 최대한 빠르게 듣는다.
= 배속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기간을 얘기하는 것이다.
커리대로 하기에는 강의의 중요도보다 기출문제집의 중요도가 월등하게 높다.
누군가는 강의로 이해를 해야~~ 문제를 풀지~ 이럴 수 있는데
강의들어서 합격하는 시험이 아니라
기출문제집을 습득하여 합격하는 시험이다.
명심해라. 강의는 그저 보조수단일뿐. 이해가 될듯하면
얼른얼른 들어서 최대한 빨리 기출회독 시작하는게
빠른 합격방법이다

3. 해경,교정직 이 시험들만큼은 그냥 응시해라.
= 누군가는 경간응시 얘기하겠지만 경간은 재량껏하되
해경,교정직은 그냥 봐라.
해경은 준비없이 합격힘든게 맞는데
22년부터의 교정직은 뜻하지 않게 거저먹는 사람 수두룩빽빡할만큼 많다.
실강다녀본 사람은 알거야.
내가 초시인 23년1월부터 이번까지 계속 실강다녔는데
23년 24년 모두 뜬금없이 교정직합격했다고
순시 관두는 사람도 은근 많았고
순시 교정 모두 필합해서 교정직 보험으로 갖고 있는 사람도 많았다.
그냥 의미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응시해라.

4. 최판은 필수지만 모의고사는 필수가 아니다.
= 시험 다가올수록 가장 한심한 부류가
모의고사 문제집 수집하는 친구들.
물론 모고 많이 풀고 합격하는 사람들도 있겠다만
니들도 나중에 체학가고~~ 면학가고~~ 하다보면
느끼겠지만
기본서/요약서 + 기출문제집 + 최판
여기에 모고나 변형문제 파이널 등등은 아주 살짝이나
섞은 사람들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근데 꼭 필떨들은 시험 다가올수록
필!!!수인 기출이나 최판도 아직 미숙하면서
모고풀면서 시간만 잡아먹다가
모고 몇회풀고 "아~~ 오늘 하루 알차게 보냈다~~" 이딴
망상에 사로잡혀 지내다 필떨하는 애들이 수두룪빽ㅃㅃㅃ빽하다.
학원에 전기세 기부하고 싶은 마음이 아니라면
모고는 굳이 살 필요도 없고
기출딸 최판딸 (정리된)기본서/요약서 정독딸하다가
지긋지긋 할정도로 봤으면 그때가서야 학모나 슬쩍 건들여보든해라

5. 너만의 생활리듬을 갖어라.
= 내가 지켜본 결과 생활이 불규칙한 사람이 합격하는 경우는 거의 못봤고
반대로 규칙적인 사람은 합격에 정석처럼 많더라.
이 규칙적인 생활리듬이라는게
꼭 아침7시 기상~ 08시 공부시작 ~ 22시 공부 끝~ 24시 취침.
이런 얘기가 아니야.
본인이 올빼미형이 맞다 싶으면
그 올빼미형으로 꾸준하게 가고,
본인은 오전오후까지만 공부하면 지쳐서 저녁은 집중이 안된다 싶으면
그걸 꾸준하게 가져가.
중요한건 너에게 알맞는 생활리듬의 꾸준함.
이게 사소해보여도 시간이 흐를수록 큰 힘을 발휘하게 될거다.

6. 제발 악력,팔굽만큼이라도 평소에해라.
= 100m는 재능영역+ 단기간 상승 어차피 불가능
1000m는 부상이 없는 이상 엄마생각하며 뛰면 9점 이상
윗몸은 팔굽하면 자연스레 윗몸도 약하게 상승 + 평소 단련되지 않은 몸 상태에서 윗몸하면 공부할때 허리통증 심할 수 있음.

반대로
악력은 단기간 상승 불가지만 꾸준하게하면 계단식 상승 가능.
추가로 운동자체가 간단해서 그냥 악력기 독서실 가져가서
담배필때나 화장실갈때 몇번 클로징. 끝.

팔굽은 막연히 팔 운동 같지만, 사실 상체 전신운동도 되고
윗몸과 다르게 허리같은 부위에 리스크가 없고
윗몸처럼 기구가 필요하지 않음.

내가 부탁까지 할 입장은 아니지만
부탁한다.
평소 체력하기싫어도 제발제발제발X99999 악력,팔굽이라도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