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23년 순시 좆망하고 좀 충격이 컷다 나한테도 혼란이 있었다 아 이제 우리 아빠 정년퇴임 얼마 안남았는데 연금 65세부터 나오는거 아닌가?

그러면 우리 아빠 정년퇴임 하고 나면 이제 수입이 줄어들거고 어떻하지? 그리고 아 대학교는 돌아가기 싫은데... 

그냥 교정칠까 그때는 그 생각도 솔직하게 있었다

물론 난 교정도 될까말까이다 난 교정 무시한적 단 한번도 글 쓴적 없다 여기만 이상하게 58점 60점대 직렬이라고 깎아 내리는데 그게 내가 저 점수 못맞고 떨어질수도 있겠구나 그 생각 하기도 했다

근데 내가 잘못 알았던거다 정년 퇴직하면 바로 연금 죽을때까지 나온다고 오늘 우리 아빠한테 들었다 경찰 입직하는 시기마다 우리 애비보다 3년 늦게 들어온 애들은 연금 1억이나 차이난다고 들었다

아빠가 나보고 농협 가라고 그랬는데 솔직히 지금까지 살아보고 내손으로 이뤘던게 거의 실패가 컷던거 같다 우리 아빠도 나를 못믿는것이다 나는 거의 신용 등급이 내려간것...

솔직히 내 실력으로 가지 않고 빽쓰고 들어갔다 그러면 얼마나 주위 사람한테 조롱거리가 심하겠는가.... 나 혼자 스스로 해결 하지도 못하고 부모에게 의존하는 나는 쓰레기나 다름 없다 그냥 비통한 마음이다

내가 이것밖에 안되나... 솔직히 나 자신도 싫다

어떻게 보면 주위 사람한테 분노도 크지만 나에 대한 분노도 크다

우리 아빠도 농협 더 큰 선거 나가서 하려는거 같은데 그러면 솔직히 아빠한테도 나중에 피해가 갈 수도 있다 생각했다 그러면 내가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물론 올해 마지막으로 7급 피셋 공부 안하고 한번 더 볼거긴 한데

작년이 내가 풀었던거에 비해 좀 어이없게 틀린게 있었기 때문이다(그것도 실력)

7급은 아무나 개나소나 하나? 아니다 그래서 난 교대근무는 끝까지는 좀 부담스럽고 좀 힘들더라도 지방직 도전해보려고 한다

난 피셋이 어느정도 해볼만한 싸움이다 생각하는 일정 점수 그 이상이 나온다면야 지방직 버리고 교7 도전한다

걍 모든 공시 시험 쉬운 시험 없다는걸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