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미랜데

인류가 개씹 발전해서 막 행성간 여행도 하고 행성 개척 사업도 하고 그럼

나는 거기서 이미 개척한 행성들 정리하는 일 하고 있었음

인간이 개척한 행성이 은하 단위 여서 존나 많은데

최근에 개척한 행성들이 블랙홀이고 행성간 충돌이고 은하충돌이고 뭐고 할일이 존나 많아서 일 못하겠다고 찡찡대니까

개척 사업 담당하는 담당자 비스무리 한거로 옮겨줌

그러다 어느 한 행성에 갔는데 여기 원주민? 들이 생긴건 존나 기형적인데

우리랑 똑같은 언어를 쓰는거야

그래서 와 시발 존나 무서운데 신기했음, 근데 말이 잘통하니까 계약이 존나 빨리 끝나겠다

(꿈 피셜인데 그냥 시발 좆도 모르는 애들한테 우리말 들리는 번역기 같은거 주고 계약서 도장 찍어 하고

안찍으면 전쟁임 ㅅㄱ ㅋㅋ 이 지랄 하는 그냥 존나 막무가내 였음)

근데 이 행성애들이 절대 안된대. 전쟁을 하더라도 안된대.

그래서 시팔 조팔 하면서 위에 얘기하고 이 행성이랑 전쟁을 시작했음

무튼 전쟁은 압도적이었는데 이 새끼들이 존나 철저하게 어느 지하 사원 같은데를 숨기는거야

사실상 함락은 다했고, 거기서 나름 필사적 마지막 항전 중이었는데, 이게 쫌 오려 걸려서

내가 마지막으로 투항하라고 거기 왕? 대표? 를 만남.

근데 그 사원이 고리타분한 그런느낌이 아니라 존나 이 행성에선 보지못한 존나 최첨단 지하 사원이었음

그래서 이 새끼들도 방어 시스템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던거고.

왕이랑 얘기하다가 감정이 격해졌는데, 왕이 잠깐 와보라는거임

근데 시발 어차피 내뒤에 군인들 존나 많고 나 죽이면 왕도 바로 죽을텐데 하고 씨발새꺄 함 해보자 하고 따라감

왕 따라서 어느 방같은데를 들어갔는데 거기서 시발 모든 빛이 나를 비추면서 정보를 내 머릿속에 주입 하는거여

사실은 이랬음

원래 이새끼들도 행성간 여행하고 개척하던 애들 이었는데 

군단은하급 단위로 개척을 시작하니까 이게 스노우볼 구르듯이 행성들끼리 부딪히고 블랙홀이 터지고 그 지랄이 존나 나는거,

그와중에 이 새끼들은 존나 욕심이 개많아가지고 어디까지 처먹을수 있나 확인하는 선발 탐사대 같은애들이 있었는데

이새끼들이 우주 끝까지 가서 연구 해본 결과 그냥 우주는 어느 생명체 의 정말 작은 세포 중 하나 같은 거 였음

이게 알려지니까 이새끼들 종족끼리 지금 블랙홀 터지고 행성충돌 이러나고 이러는게

백혈구 마냥 우리가 개척사업 같은 순리에 어긋나는 짓을 하니까 자정작용을 하는거다. 결국엔 다 죽을거다. 지금이라도 관둬야한다

라는 애들이랑 아니다 자정 작용 같은게 시작했으면 어차피 우린 좆된거니까 자정작용보다 더 빠르게 개척사업을 해야된다

라는 쪽이랑 존나 싸우기 시작하다 결국에는 자정작용+내분으로 인한 전쟁 으로 이 새끼들 종족이 아작 나고

결국에는 개척사업 하지말자 하는 애들이 이겨서

원래 있던 본행성에 이 사원을 기점으로 더이상 개척 사업 할 힘도 안남아 있고, 운명으로 받아들이자 라는 생각에

짱박혀 있던거임. 그리고 후손들로 하여금 다시 한번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게 이 일은 극히 일부분만 알리는걸로 하고 지워버렸던거

시발 그 사실을 아니까 존나 현타가 오는데

왕이 그러는거야. 자기는 선조들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모르겠다.

근데 너희 종족은 우리 미래까지 봤으니 선택 할 수 있다.

이 사실을 너희 종족한테 알려서 우리와 같은 길을 갈지 아니면

너만 아는상태에서 이 사원을 없애고 개척 사업해서 자기 종족이랑 다른 미래를 만들지.

결정하라고 나한테 사원을 한번에 폭파 시킬 수 있는 장치를 줬음.

그 상태가 되니까 존나 세상의 이치를 깨달은것 마냥 모든게 무의미해 보였음

그리고 존나 아련하게 그 장치를 자세히 들여다 보는데..

그래픽 카드가 안보이는거야..

그래서 그래픽 카드 살려고 하는데 7-80만원 짜리 쓸만한 그래픽 카드 추천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