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바이크에 미쳐있다가 이직하면서 바접했었는데 옮긴회사 부장이 바이크 주말동호회를 강제로 가입시키더라

윗사람이랑 라이딩하면 피곤한거 대충은 아니까 난 바이크탄적 없다고 잡아땠는데 밥먹다가 헬멧이름 무심코 말했다가 납치당했었음

같이 라이딩하면 장비 자원해준다고 꼬시던데 장비는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로 바이크만 뽑아서 가야겠다 싶어서 당시 눈여겨보던 할리  로드킹을 한남동가서 출고했음  

그상태로 주말에 동호회 나갔더니 부장님 바이크가 미라쥬650이더라 ㅋㅋ 국산차ㅋㅋ 시발 눈치도 눈치인데 그날이후로 나한테 비아냥 존나먹임 ㅋㅋ 우리회사는 대리가 할리탄다고  

시발 그렇게 바이크가 좋으면 비싼 제네시스탈돈 좀 쪼개서 바이크를 사던가 ㅋㅋ 나도 당시에 대출받아 뽑은건데 월급은 몇배로 받는놈이 속은 존나게 좁더라

그뒤로 동반라이딩 거의 안하고 잘 타고다니긴했는데 쿠사리가 점점 심해지길래 내가 못견디고 퇴사해버림


씨발 좋은차타면 회사 오래다닌다는거 개소리다  어자피 꼰대들은 지들 권위가 더 중요한거라 지들보다 좋은차를 타면 마인드가 공격적으로 변해버린다  니가 그직급에 이걸 탄다고?? 이딴 마인드니까 오래다니고싶으면 알아서 씀씀이 조절하면서 생활해라

ㄹㅇ 겪어봐서 하는소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