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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문재인

ㅇㅇ(222.101) 2020.12.20 15:03:48
조회 44 추천 0 댓글 0

다이아몬드 나왔다


    시사저널이 ‘문대통령 다이아몬드 지지층의 비밀’ 하고 제목을 뽑았다. 강아지 이름은 배종찬이다. 이런 식으로 언론이 지지율 타령을 한게 1 년 가까이 되지 싶다. 지지율 떨어뜨리기 희망고문에 빠져 있다. '이 정도면 타격이 있을 건데.' '안 되네, 한 번 더 가보자.'


    '더 독한 걸로 때려보자.' 1년째 이러고 있다. 다음엔 '플래티넘 지지율'이라고 제목을 달려나? 공자의 정명사상을 떠올릴 일이다. 군자는 말을 똑바로 해야 한다. 답은 스스로 분명해진다. 구조론으로 보면 질문은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질문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질문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질문하라. 그런데 제대로 문장을 만들어서 질문하라. 솔직히 짜증나는게 질문자의 의도를 알아채기 어려운 엉터리 질문이 너무 많다. 그냥 물음표만 달면 질문이냐? 정확히 문장을 만들고 보면 질문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왜? 질문과 답변은 이퀄이다. 정확한 질문이 정확한 답변이다. ‘1+2=?’ 이 질문이 정확한가? 질문의 1+2 안에 3이라는 답이 들어있다. 배종찬 강아지는 기사 제목 앞에 '우리가 이렇게 흔드는데도'라고 전제를 써놨어야 한다. 언어는 전제와 진술로 조직되는 것이다. 


    전제를 명확히 해야 한다. 전제를 감춘다면 상대방을 속이려는 의도를 숨긴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는 문대통령 다이아몬드 지지율의 비밀은?’ 좀 낫지만 그래도 이상하다. 기레기는 왜 문재인 흔들기에 매달리지? 왜 야당이 할 일을 언론이 하지?


    "대권후보 소멸로 인해 리더십을 잃은 야당 대신에 기레기와 검찰이 축구장을 기울이고 멋대로 링 위로 난입하여 선수로 뛰면서 문재인 정권을 이렇게 잔인하게 흔들고 있는데도 문재인의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가 뭐지?" 이렇게 질문해야 한다. 답은 명백하다.


    외부에서 흔들면 내부가 보강되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다. 누구든 외부의 힘을 빌리면 그게 반칙이다. 국민은 저항한다. 만약 북한이 국힘당을 돕는다면? 일본이 몰래 국힘당을 지원한다면? 기레기가 중국 돈을 먹고 저렇게 광분한다면? 국민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승부는 여당과 야당 사이에서 일어나야 한다. 그런데 기레기와 검찰과 기득권이 편 먹고 축구장을 기울이고 야당을 대신에 선수로 뛴다. 공정하지 않다. 국민은 시스템을 방어하려는 것이다. 적들은 문재인을 공격하는게 아니라 바로 국민을 공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이아몬드 지지충 좋아하네. 그런거 없다. 국민은 자신을 지지한다. 기레기가 선수로 뛰는 한 지지자들은 맞대응을 한다. 언론이 지지율 정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왜 말하지 않는가? 전제 없는 진술은 거짓말이다. 언어가 떳떳하지 않고 표현이 어색하면 거짓말이다.


    언어를 정확하게 구사하면 진실은 자명해진다. 질문은 필요가 없다. 나무도 바람이 많은 곳에 외롭게 자라는 나무가 밑둥이 굵다. 숲에서 바람을 받지 않는 나무는 가늘다. 외부에서 흔들면 복원력이 작동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공격하려면 내분을 유도해야 한다.


    내부에서 분열되면 지지율이 붕괴하는 것도 자연법칙이다. 국힘당은 태극기 때문에 내부분열이 일어났다. 반대로 민주당은 기레기와 검찰의 역성들기 때문에 내분을 일으킬 찬스가 없었다. 기레기와 검찰이 민주당을 도우면 민주당은 내분을 일으켜 지지율이 떨어진다.


    초딩도 안다. 노무현은 정동영 때문에 지지율이 붕괴했다. 노빠가 정빠로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건 이후 무너진 것이다. 이해찬 골프논란에 타격을 받았다. 이해찬과 정동영 경쟁으로 인한 승수효과는 커녕 그 반대로 되었다. 그러므로 질문은 이렇게 바꿔야 한다. 


    야당은 왜 국정에 협조하는 방법으로 여당의 내분을 유도하는 쉬운 전략을 쓰지 않는가? 간단하다. 그 경우 등 뒤에서 칼을 맞기 때문이다. 등 뒤에서 칼질하는 자는 누구인가? 태극기다. 야당이 이기는 방법은 국정에 협조해주는 건데 협조하면 태극기가 저격한다. 


    야당은 외곽세력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 대권후보 부재 때문이다. 외곽세력은 조갑제가 만들었다. 조갑제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고 야당의 숨통을 끊었다. 야당은 태극기를 제거하여 등 뒤를 안전하게 하고 국정에 협조해서 여당의 내분을 노려야 한다.


    - 80년대는 학생들이 데모를 했다.

    - 동원된 경험있는 학생들이 유권자가 되었다.

    - 노무현이 대중을 동원하는 정치를 시범 보였다.

    - 보수는 대중동원은 재앙이라고 알고 동원하지 않았다.

    - 노무현이 대중동원 노하우 알려주자 이명박이 자신감을 얻었다.

    - 우리도 대중을 동원하면 된다. 댓글조작, 일베양성, 태극기 불러모아라.

    - 노무현의 기술을 카피한 이명박근혜 10년간 대중동원 정치로 해먹었다.

    - 정의당 엘리트는 노무현=대중동원=이명박근혜 프레임을 만들었다.

    - 정의당은 대중에 대한 환멸과 공포 때문에 문재인을 저격한다.

    - 기레기와 검찰도 정의당과 같은 이유로 문재인을 공격한다.

    - 노무현은 장군 혼자 분전했고 문재인은 장교단을 길렀다.

    - 김어준이 10년간 장교를 길러놔서 대중동원정치는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 보수의 대중동원은 장교가 아닌 산적 패거리라 끝없이 분열한다. 


    이러한 21세기 이래 한국정치 20년의 진실을 말하는 기레기와 식자를 나는 한 명도 본 적이 없다. 왜 진실을 아무도 말하지 않을까? 국민을 속이려는 나쁜 의도 때문이다. 크게 보면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모두 하나의 거대한 에너지 흐름에 속해 있다. 


    국민이 성숙해서 내부에 장교단이 양성된 결과로 대중동원정치가 정착된 것이고 국힘당은 장교단이 없어 어설픈 노무현 흉내로 안 되는 것이다. 안철수의 새정치가 어설픈 노무현 흉내의 대표적인 예다. 안철수 캠프에는 장교가 없다. 페북에 따르는 사람 1천명 이상 되는 지식인 1백명만 모으면 정권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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