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서 라이젠 2700X 16Gb GTX1080에 모니터 준다는 거만 듣고 100만원에 구매했었거든

딸려온 게 삼성 32인치 4k 모니터고 (당시 모델명 검색해보니까 다나와 최저가 60만대 뜸)

나중에 받고 나서 보니까 사블z 달려있는 등 나름 꿀매물이었음. 대충 보니까 메인보드도 z370인가 그렇고

판매자도 박스랑은 다 들고 있긴 했었지만 중고 구매자 같았고 잘 모르고 산 느낌이었음

암튼 직거래 하러 판매자 집에 갔는데 컴퓨터 케이스가 존나게 큰거야 내가 본 컴터 중에서 젤 컸음 심지어 엄청 무겁더라고;;;

나는 이런 고급 사양을 사는 게 처음이었어서 부품이 원래 무거운 건가부다 했었는데

방금 그냥 '커세어 케이스' 검색해봤다가 메인에 바로 뜨길래 사양 봤더니 케이스 무게가 11.3kg더라.........;; 케이스가 이렇게 무거울 수가 있나

암튼 케이스는 Graphite 780T 이건데 이렇게 해서 100만원이면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개꿀 매물이었던 거 같다..

참고로 g102랑 키보드 같은 것도 줬는데 마우스는 받자마자 고장났고 키보드는 원래 쓰던 더키샤인 있어서 장롱에 박아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