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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좋은 씨퓨

존나 좋은 글카

그걸 버티기 위한 존나 좋은 파워

그걸 버티기 위한 전압조절 잘되는 존나 좋은 메인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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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의 끝은 rtx5090 600와트의 시대가 와버렸다

이건 이미 PC가 아니다

이건 이미 그래픽 카드가 아니다

이걸 비좁은 컴퓨터 안에 집어넣고 발열해소를 하기 위해, 그래픽 카드를 돌리기 위해

너무 비싼 파워를 구매하고 너무 비싼 케이스와 쿨링 시스템과 메인보드를 구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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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속고 있는거 아닐까?

일반 개인이 한달 전기세 10만원씩 내면서 고성능 씨퓨 고성능 글카를 혹사 시키며

더운 여름날엔 더욱 더 덥게

에어컨을 쓰면서 전기를 낭비하고 있다

FHD QHD 4K

144hz 165hz 250hz

이게 다 무슨 의미란 말인가

고성능 PC를 사용할수록 사용자는 열기와 소음과 전기세에 시달려야만 한다

특히 그중 다른건 돈으로 해결 되지만

소음만큼은 해결되지 않는다

고성능 씨퓨와 고성능 GPU로 인한 멜트다운으로부터

제조사는 아무런 배상도 사죄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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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란건 그런 물건이 아니다

우린 PC기술의 정점의 시대에 살고 있다

전기 적게 먹고 예전 슈퍼 컴퓨터 성능을 뛰어넘는 그런 위대한 물건을

집집마다 보유하고 있다

5600에 4060ti면 전력도 적게 먹고 모든 게임과 모든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용도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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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들은 존나 비싼 i9-14900k를 사용하지 않으면

작업을 할 수 없다고 말한다

당연하다

그건 작업용이지 퍼스널 컴퓨터용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걸 일반 개인이 게이밍 용도로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인 것이다

그리고 그 미친 경쟁을, 그 미친 소비를 주도한 것은 

제조사들의 마케팅 전략에 놀아난 소비자 본인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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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에 4060ti 정도급의 전기와 발열과 소음으로 소화할 수 있는 급의 컴퓨터야 말로

PC라고 할 수 있다

다음 공정은 더욱 더 진보할 것이고 

우린 무식하고 크고 전기 많이 먹고 발열 많이 내고 굉음을 내는

산업용 폐기물을 소비할 필요는 없다

현명한 소비를 하자

오래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