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태어나면서 성인이 될 때까지 이 세상을 오감으로 경험하고 인지, 지각하면서

자아와 가치관이 형성되고 20대 중반쯤 되면 어느정도 그 자아와 가치관이 뿌리가 박히잖아.  그 나이 이후엔 근본적인 가치관은 변하기가 어렵단 말이지.

근데 저렇게 혁신적인 기술 발전은 기존의 세상을 확 변화시킬 수도 있을거란 말이지.

그렇게되면 우리의 가치관은 기존의 세상을 기반으로 형성된 가치관인데,  기술혁신으로 세상이 확 바뀌어버려서 

기존에 형성됐던 가치관이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는데 적합하지 않으면 기존의 가치관을 변화시켜야 하는데 

이미 다 큰 성인이라 뇌가 굳어 그러기가 쉽지 않다는 거지..

즉, 이젠 변화가 두려운거지.  어릴 때는 새로운 경험이 신기하고 유연하게 변화를 잘 받아들였지만... 

뭐 저 정도 인공지능 기술로 무슨 세상이 바뀌는건 오바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기술 발전의 속도로 볼 떄 충분히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되서 갑자기 공포감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