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짓 하고 왔더니 별 닝겐이 다 있다.

나님이 글을 얼마나 쌀까?

대충 하루에 두세 개 정도 써요.너님이 몇 페이지를 뒤지면 겨우 한두 개 있다는 거쥐.그것도 안 쓰는 날도 있을 거니까 평균을 하면 1건 남짓.

글을 보면 정치 글 비중이 높은데,어디 개딸들이 들어와서 설치면 맛보기로 한두 꼭지 쓰죠.나님이 글을 많이 쓰는 게 아니라 정치병 개딸들이 그만큼 많이 들어온다는 거야요.전염병이 돌아서 환자가 많아지만 병원에 출입하는 닝겐들이 많아지는데,그게 병원 책임은 아닌 것과 비슷해.

그 다음 인암대전 벌이는 둥쉰들 지롤하면 한두 꼭지,걸러라충 들어오면 한두 꼭지.

지롤하는 것들은 되게 한번 얻어맞게 되니까 꽤 서러워하는 것같아요.태블릿이라면 치를 떨지.어디서 그렇게 맞아보겠어?근거를 가지고 패는 거라서 더 아프겠지.

징징 짤 만도 해.

나님이 주로 하는 건 댓글 달기.문제가 있는 질문글에 댓글을 달아요.

댓글은 문제를 파악해서 둘 가운데 하나를 달게 되는 경우가 많죠.

포맷 해라,바이오스 초기화해라.대체로 컴맹들이 뭔가 원클릭으로 문제를 해결할 묘수가 있나 하고 들어오거든.그런 건 대체로 없어요.그걸 판단해 주는 게 나님의 역할이죠.

너님이 긴가민가 하고 들어올 때,걍 확답을 주는 것에 불과해요.결단하기 쉽게 해 주는 거지.

이 글이 끝나면 또 댓글을 달고 있겠죠.그렇게 댓글을 달아야 하는 이유는 간간이 글을 써서 올려줬기도 하죠.

목적은 너님이 동팔이에게 덜 가게 하는 것,착각으로 멀쩡한 부품을 다시 구입하는 걸 막아주는 것.

뭐 그래요.

닉은 항상 변함없는 뚱닉이니까 차단하기 좋을 거야요.그러라고 쓰는 닉이니까.

그리고 망글 쓰다가 나님의 댓글 받으면 영광으로 생각하고,족보에 올려라.대들지 말고.

너님에겐 승산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