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 차력쇼 시작된게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그 뜨겁다던 7700k  때까지만 해도 100w 아래에서 모두 해결되었지.

게임 돌려도 40~50w에 그래픽 카드도 끝까지 오버한 최고급 모델이 아니라면 

250w 아래였기에 그래픽 포함 전체 소비전력은 300w 나오기도 힘들었다.

불과 7년전 이야기고 이것조차도 엄청난거였다.

데탑의 기본 크기는 미들 타워였고 80mm 배기팬 하나만 달려있는게 기본이었다.

워크 스테이션이 아닌 이상 전체 소비전력이 200w 이하였으니.

지금은? 저가형도 빅타워는 기본에 극혐의 rgb팬을 7개씩 달고 있다.

심지어 플천지들의 꿈 ps5만 보아도 소비전력이 225w에 육박한다.

ps2는 50w 였는데 점점 커진거다.

ps6 나오면 300w는 사용하겠지? 게임기도 점점 크고 못생겨지고 있다.

지퓨 시장은 가성비로 극찬을 받던 3080 나올 때부터 더욱 더 병신이 되어버렸다.

맥을 보자. 맥 역시 크고 못생겨지고 있었으나 m으로 넘어가면서 

m2 ultra 적용한 맥이 cpu 벤치상 60w, 게이밍시 130w를 사용한다.

그리고 크기는 불과 3.6리터. ps5 부피가 9.1리터임.

크기 뿐만 아니라 온도, 소음 등의 문제도 있지.

가장 중요한건 그런 차력쇼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성능상 이점이 크지 않다는 점.

고작 벤치에서 5~10% 점수를 더 얻기 위해서 30%의 전력을 더 사용하는 

얼빠진 짓을 하는게 현재 pc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