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버스타고 집으로 오는데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들의 싸움얘기를 들어서

싸움에 대해 한마디 하고자 함.

지금 30대후반 살면서까지 지난 인생을 돌아보면 공부하느라

싸움을 모두 참은게 정말로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해

무슨말이 하고싶냐면

만약에 너가 싸움을 좀 해

그래서 좀 만만한 애를 만만히 여겨

그러다가 주먹다짐이 일어나

근데 그 싸움은 죽을때까지 작용반작용처럼

너가 이기든 지든 계속 챌린지가 오게 되어있다

이것이 이곳의 룰.

한마디로 말하면 이러한 무한히 끝나지않는 싸움판에 애초에 끼지 않는게 좋음

그래서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는게 진짜 싸움에 있어서 진리임

악플도 마찬가지,

댓글로 싸우다가 상대방이 또 댓글달고 또 당신도 댓글을 달고

이거 사실 둘다 병신이 되는건데

승리한 병신 그거 그냥 오십보백보임

그래서 나는 어떻게 사느냐

애초에 많은 사람들과 엮이는 일을 무조건 피함

그래서 그게 내 인생철학이라서 어렸을때부터 아싸였고 지금도 아싸임

근데 아주 만족스럽게 살고있음 

잡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