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이 이걸로 글을 쓰는 듯해서 걍 써 보는 글이야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님은 문돌이라서 모른다.그런데 컴퓨터엔 둘 다 쓰지 말자.쓰려거든 좀더 알아보고 쓰자.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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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은 공돌이를 존경하는 문돌이 출신이라서 과학엔 무지하고,하나 배운 건 과학은 무서우니까 공돌이에게 물어봐라 이거든요.

WD-40이라고 파는 건 방청제라고 소개하고 있죠.우리 말로는 녹 방지제예요.이게 녹을 녹여서 없애주는지는 모르겠어요.다만 이걸 뿌려보면 기름 투성이가 돼요.유성 모기약을 잔뜩 뿌려버린 걸 상상하면 되죠.주의사항은 가연성이라고 적혀 있죠.뿌린 후 가연성이 사라지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러므로 컴퓨터처럼 전기가 통하고 스파크가 있을 수 있는 곳에는 피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해요.정보가 확인되고 나서 사용하라는 거죠.

컴퓨터에 접점이 문제가 되는 곳이 별로 확실치 않은데,메모리는 그 범인이 아닐 경우가 많으니까 이런 곳에 뿌리는 짓은 절대 하지 마세요.이건 녹을 슬지 않게 뿌리는 기름같은 걸로 그게 전도성을 방해할 가능성도 있어요.이것 역시 확인이 되고 나서 사용할지 말지는 너님 몫이고.

컴퓨터엔 이걸 뿌릴 곳이 없다,이렇게 생각하는 게 좋을 거예요.키보드에 뿌려보고 싶어 하는데 그렇게 하지 마세요.루브가 필요하면 뜯어서 이쑤시개 등으로 바를 수 있는 슈퍼루브 등의 제품을 쓰는 게 어떨까 해요.그건 너님들이 더 잘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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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100은 접점부활제라고 이름 붙여서 팔고 있죠.세정제라고 하는데, 일렉트로 컨택트 클리너라고 적혀 있네요.이게 우리가 구미가 당기는,접점을 닦아내는 물질인 것 같아요.뿌리고 잔유물이 남지 않는다고 하는데 전기를 통전시킨 상태가 아니면 뿌려도 될 것 같아요.이것의 효과는 앞서 한번 썼었고,

큰 기대는 하지 말고 오래 방치해서 접점에 약간의 오물이나 녹이 슬었을 거라고 의심될 때 사용해 보는 게 괜찮을 것같아요.

다른 제품과 같이 썼을 때는 화학반응이 있을 게 우려스러우니까 쓰지 않는 게 좋겠죠?

나님은 컴퓨터에다간 이걸 뿌리지 않고 있어요.나님 컴퓨터는 소듕하니까.무지한 상태에서 뭔지 모르는 걸 거기에다 바르고 싶진 않으니까.

컴퓨터에다간 뿌릴 곳도 없어요.

메모리 접불을 많이 얘기하는데 별 근거가 없어요.거기에 확 뿌리고 싶겠지만 나님은 아직 안 한다는 얘기예요.

정 접불이 의심스러우면 역시 지우개 신공이나 하는 게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해요.이것도 더이상 희망이 안 보일 때나 요행을 노리고 해 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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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다시 한번 쓰자면 나님같은 무쉭한 문돌이라면 가능한 한 안 쓰는 게 좋겠다.좀 무서워하는 게 너님과 너님 컴퓨터의 건강을 위해선 더 나을지 모른다.

무엇보다 BW-100은 비싸요.몇 군데 휙휙 뿌렸더니 바닥 나더라고요. 1만 4000원이 누구 애 이름도 아니고.마트 통닭 한 마리 값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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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현명한 공돌이가 있으면 좀 신뢰성 있게 근거를 들어 진짜 정보를 주세요.써야 될 것을 무쉭해서 못 쓰는 것도 멍청하고 억울하기는 마찬가지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