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장인 사장이 생일이라서 주방이모가 찰밥을 했음

원래라면 알바생들 저녁 먹으라고 쌀밥을 하거든

손님으로 아저씨 3명이 왔는데 공기밥 추가하길래

난 그냥 밥솥에 있는 밥을 줬지

근데 아저씨가 맛있다면서 총 3공기를 추가로 먹음

처음에는 저녁시간대라서 그런가 많이 먹나 보네 생각했는데

주방이모가 누가 찰밥을 줬냐고 범인물색 하더라

난 그래서 내가 손님한테 줬다고 했는데

'아이고 이 귀하고 비싼걸 손님한테 주면 되냐' 이러면서 나무라던데

찰밥? 백숙에만 넣어먹는게 비싼건가 긴가민가 하고 있었는데

이걸 잠시후에 사장이 알게됨

사장이 와서 우리 컴붕이는 쌀밥하고 찰밥 구별도 못하냐면서

자기 생일날 자기 대신 손님들이 생일 대접 받았다면서 우스개소리로 말함

이걸 또 듣고 주방아줌매미년이 한소리 거들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는데 옛날에는 쌀밥도 귀했지만 찰밥은 더 귀해서 없어서 못먹었다

 쌀밥하고 찰밥 구별도 못하고 옛날 같았으면 맞아죽었다'

이러던데 시1발 순간 야마 돌아서 들이박을려다가

주위 분위기 보니까 내 또래 얘들도 쌀밥하고 찰밥 모르는 눈치여서

여기서 화내면 나만 병1신 되는거 같아서 잠시 담배 피러 나옴

나와서 쌀밥하고 찰밥 가격대 비교해보니까

시1발 개좆도 차이 안나던데 틀딱 딸피색히들 왜케 호들갑 거린거지??

내 나이 25살인데 솔직히 형들도 찰밥 쌀밥 구별함??

시1발

3줄요약

1.사장 생일이라 이모가 찰밥을 함

2.내가 이걸 손님한테 갖다줌

3.쌀밥 찰밥 구별 못해서 쌍놈 취급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