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P 모드 3080 스트릭스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전력소모, 온도, 소음(고주파)를 개선하는 것.

일반적으로 그래픽카드 언더볼팅을 하는 유저들을 보면 아래와 같은 형태로 하는 것 같더라.

유뷰트에 언더볼팅 치면 나오는 영상을 캡쳐해왔다.

아무튼 저런 식으로 코어클럭을 -100 ~ -150 넣고 저부하에서 최대클럭을 고정시키던데 저런식으로하면 온도, 소음, 성능 문제는 해결이되지만,

전력소모(전기세) 문제가 개선이 안되는 것 같았음.

고부하에서는 소모전력이 개선되지만, 저부하 상태에서도 전력을 처묵처묵하니까 결과적으로 전기세를 비슷하게 내거나 더 내야할수도 있을 것 같았음.

그래서 나는 아래와 같이 설정해봄.

순정 상태에서 코어클럭 +100 / 메모리 클럭 +350 / 최대클럭 2010 고정 / 파워리미트 85 설정

전력소모 개선을 위해 파워리미트를 내리면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오버클럭을 했고 

이렇게되면 최대클럭이 너무 높아지기 때문에 적당한 수치의 클럭이라 생각되는 2010 클럭을 최대 클럭으로 다림질했음.

코어클럭을 올렸으니 메모리클럭도 따라 올라야하는데...

GDDR6X at the limit? Over 100 degrees measured inside of the chip with the GeForce RTX 3080 FE! | Investigative | igor´sLAB

Report: Why The GeForce RTX 3080's GDDR6X Memory Is Clocked At 19 Gbps | Tom's Hardware

위 두개의 뉴스를 보니 3080에 들어간 마이크론 메모리칩이 문제가 있어서 메모리 클럭 +500 이상은 안넣는게 좋을것 같았음.

잘못하면 냉납 등의 문제가 발생해서 응즞응즞 엔딩 볼 것 같더라.

아무튼 저렇게 오버클럭한 후 타스 측정 결과는 아래와 같음.

순정 P모드 3080 스트릭스 타스 점수 및 최대 전력소모, 온도 그래프 등.

오버클럭 및 언더볼팅 진행 후의 타스, 최대전력소모

타스 점수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모전력, 온도, 소음 모두 개선할 수 있었음.

전력 소모의 경우 최대로 치솟을때 찍은 수치이며

순정 P모드 평균 전력 소모는 410~430

오버&언더볼팅 평균 전력 소모 350~370

약 15%의 전력 소모 감소를 확인했으며 가장 중요한 고.주.파가 사라졌다!!

사실 파워리미트 80%로도 약간의 성능 감소를 감수하면 더 드라마틱한 개선이 가능하기는 한데 그럴거면 3080을 산 이유가 없으니 85%로 만족하기로 함.

혹시라도 소음, 온도, 전기세 등으로 고민인 갤러는 나처럼 오버클럭 + 언더볼팅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