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의 제목이 저래.내용은 뻔한데.

갤에 보면 매일같이 중뽕이나 일뽕 조센징 자기비하 닝겐이 많이 나오지.

그게 너님들만의 일이 아니야.

과거 우리 닝겐들은 그런 닝겐이 많았어.

가장 많이 쓰는 말이 '엽전들이 다 그렇지 뭐"하는 자포자기 자학적인 말이었지.

박정희가 가장 싫어했던 게 그런 닝겐이었어.대한민국 국민성을 뜯어고친다고 주장을 했지.항상 강조한 게 자조자립이야.자기가 자기를 돕고 자기 힘으로 해 내야 한다는 거지.

지자체에서 초가집을 개량하겠다,마을 도로를 개설해서 구루마가 다니고 농산물을 실어나르기 쉽게 개량하겠다고 하면 자금을 지원했어.일을 하지 않는 지자체에는 도움을 주지 않는 식이었지.

재벌 욕을 많이 하지.그런데 그 재벌이 어떻게 컸는지는 걍 건너 뛰거든.

박정희는 해마다 1백만불 수출 기업을 포상했어.그 목표를 달성하는 기업에는 자금을 몰아주는 거지.우리나라의 돈은 그렇게 많지 않았으니까 굉장한 혜택을 주면서 수출을 독려했어.

이 포상을 타낸 기업은 자금을 얻기 쉬워져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지.재벌이 되는 길로 달려간 거야.

예를 들어서 삼성물산이란 게 있었잖아?삼성의 장사를 하는 기업인 거야.수출 수입을 하는 기업.

이런 기업이 세계로 뛰면서 수출을 했어.상사맨이라고 하면 엘리트 월급쟁이를 뜻해.해외에 나가기 어려운 시절 해외 출장을 하면서 물건을 판매해 내는 진취적 엘리트같은 이미지를 갖게 됐지.

박정희는 항상 '하면 된다''할 수 있다'고 주장했어.영어로 can do sprit이라고 불렀지.

죽을 동 살 동 격렬하게 수출에 나섰던 닝겐들 덕분에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경제발전이 있었던 거지.기적이 어디 있니?영혼을 다 갈아 넣은 거지.

박정희는 성인군자가 아니야.그런데 그 스스로가 뭘 하고자 하는지는 잘 알았던 것같아.머리가 좋아서 뭘 하는 게 대한민국에 유리한지도 잘 알았던 것으로 보여.

박정희는 문세광의 저격이 있었던 날 총격 후 바로 연설을 계속해서 식을 마쳤어.마지막 죽을 때는 '나는 괜찮다.라고 답변했대.영화에선 그 장면을 찌질해 보이게 윤색했지만 그건 박정희를 찌질해 보이게 하려는 의도적 왜곡일뿐 당시 현장의 증언을 그대로 읽으면 지도자다웠던 것같아.

박정희는 지독한 독재자였어.어쩌면 다행스럽게도 일찌감치 제거가 돼서 대한민국에 부담을 덜 줬는지 몰라.

하지만 그가 하려던 일,즉 한국인이 자존감을 되찾고 자기 운명은 자기 손으로 개척해야 한다는 걸 인식시킨 공로는 인정을 해야 할 거야.

그 후의 좌빨 독재자들이 일정 궤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물러난 것도 이 박정희에 대한 열등감 때문일 거야.우리도 박정희만큼 성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아주 심한 일탈을 하지 못 하게 한 제동장치가 됐던 거지.

저 자신감 넘치고 오만한 이순신 장군의 풍모처럼 한국인도 담대하고 진취적이고 자긍심 넘치는 민족이 되길 바랐던 거야.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조상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안으로 자주독립의 자세를 확립하고, 밖으로 인류 공영에 이바지할 때다. 이에, 우리의 나아갈 바를 밝혀 교육의 지표로 삼는다.

성실한 마음과 튼튼한 몸으로, 학문과 기술을 배우고 익히며,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을 계발하고, 우리의 처지를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 창조의 힘과 개척의 정신을 기른다. 공익과 질서를 앞세우며 능률과 실질을 숭상하고, 경애와 신의에 뿌리박은 상부상조의 전통을 이어받아, 명랑하고 따뜻한 협동 정신을 북돋운다. 우리의 창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나라가 발전하며, 나라의 융성이 나의 발전의 근본임을 깨달아,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스스로 국가 건설에 참여하고 봉사하는 국민 정신을 드높인다.

반공 민주 정신에 투철한 애국 애족이 우리의 삶의 길이며, 자유 세계의 이상을 실현하는 기반이다. 길이 후손에 물려줄 영광된 통일 조국의 앞날을 내다보며, 신념과 긍지를 지닌 근면한 국민으로서, 민족의 슬기를 모아 줄기찬 노력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자.

1968년 12월 5일 대통령 박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