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의 역사에서 망한 운영체제라고 한다면 윈도우me와 윈도우 비스타,윈도우8이 있을 거예요.윈도우11은 그에 비하면 양반이죠.

윈도우가 망한 이유는 너님들이 나무위키를 읽어보면 좀더 기술적인 설명들이 있을 거예요.여기선 그런 건 관심이 아니예요.

운영체제가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무거워지게 돼요.여러가지 기능을 넣다 보니까 무거워지게 되고,그게 하드웨어에 부담을 줘서 사용을 어렵게 하죠.

어떤 경우는 충돌이 심하게 나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무겁고 어떤 경우는 조작감이 불편하죠.

맥os 운영체제의 하나예요.아래 작업표시줄(독이라고 부름)을 보면 아이콘이 크고 입체감이 있죠.그 바탕에는 저렇게 회색의 바탕이 계조 변화를 주면서 입체적으로 보이게 놓여 있어요.

이렇게 입체감을 주려면 아이콘에 그림자 효과를 넣어야 하고 해상도를 높여야 해요.투명감을 주려면 역시 같은 식으로 정보량을 늘려야 하고 이럼 메모리를 더 써야 하죠.

애플쪽이 이런 투명감 있고 입체감 있는 아이콘 등을 먼저 쓰기 시작했어요.지금 윈도우 10이나 11에 있는 아크릴처럼 반투명한 창의 효과도 애플이 먼저 쓰기 시작한 기술들이예요.창이 움직일 때의 애니메이션 효과도 운영체제를 무겁게 할 수 있어요.

맥에서 성공하던 이 기술들이 윈도우로 넘어오면 자주 실패를 겪어요.

윈도우는 후발이고 이런 변화에 항상 늦었고,거기에 뛰어들었다 하더라도 최적화에 실패해 너무 무거워지곤 했는데 그게 비스타에서도 그대로 나타났죠.아주 심하게.

나님은 xp를 쓰면서 걍 테마만 윈도우 비스타를 깔았는데,,이 경우 작업표시줄이나 창의 테두리 모양 등만 바꿀 뿐 운영체제의 필요없는 기능은 다 빠지게 되니까 부담이 없어서 당시에는 이런 식으로 쓰는 경우가 많았어요.그래서 xp는 가장 히트작이 됐고,가장 오래 쓰이게 됐죠.

이건 윈도우7에 테마이미지만 입혀서 쓰던 것.나님이 쓰던 조합 중에 가장 아름다웠다고 생각을 해요.

이건 만자로 리눅스의 바탕화면.

아이콘을 어떡해서든 가운데 쪽으로 좀더 옮기고 싶어서 편법을 써 왔어요.

윈도우10으로 오면서 이런 아름다움과 무겁지 않음이 좀 받아들이기 쉽게 됐고,나님의 이 바탕화면 지롤도 대충 끝나게 됐죠.

받아들일만큼 예뻐졌고 불편할만큼 무겁지 않고.사용에 편리하고.

아직도 윈도우는 맥os만큼 예쁘진 않은 운영체제예요.걍 그걸 쓰는 게 편한 주변 생태계라서 쓰는 거지.

윈도우는 자주 망한 흑역사를 가지고 있죠.어떤 건 충돌 때문에,어떤 건 무거워서,어떤건 조작감이 생소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