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짤방을 봐줘.

재명이와 청래.

재명이는 알다시피 선거법이 걸려 있어.유죄 확정이 되면 깜빵가고 국고보조금을 게워내야 하기 때문에 민주당은 거덜이 나고 다시 모금을 해야 하는 형편이다.

재명이의 전략은 절대다수의 야당 상태에서 대통령에 당선되고,그럼 대통령의 권한으로 모든 걸 쓸어버리면서 법망에서 벗어나겠다는 거야.

재명이가 세 규합을 잘해서 그게 가능해 보였지.재판도 그걸 감안해서 질질 끌어주고,구속도 면해주고 해 왔기 때문에 그 가능성을 높이 봤었지.

민주당이 이런 로또 몰빵 전략에 매달려서 스스로를 갉아먹으면서도 버텼던 거는,그렇게 되면 다음 총선에서도 압도적으로 유리한 국면에서 치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야.

그런데 만일 재명이가 대통령이 못 된다면 어떻게 될까?재명이는 진짜 법의 논리에 따라 깜빵에 가게 되고,그럼 보조금을 게워내고 거덜난 상태에서 선거를 치러야 해.게다가 범죄자 옹호를 위해 무슨 짓이든 다 한 사실상 범죄 공범당이라는 오명을 쓰고 선거를 해야 한다는 거야.

또 바닥에 업드려서 절을 하고 하겠지만 그만큼 선거 치르기가 어려워진다는 뜻이지.

게다가 윤두창 탄핵으로 선거가 빨리 치러지는데 재명이는 외통수라서  후퇴를 할 수가 없어.다른 후보와 대 야합을 해서 후보 단일화를 하고 물러날 가능성이 희박해.왜냐하면 국민들이 그의 죄를 손 못쓰고 보기만 할뿐이었는데,그 분노를 잠재울 수 있는 다른 야권 대통령 후보는 없기 때문이지.재명이의 후퇴를 조건으로약속을 해도 국민들의 압력 때문에 뒤집을 수밖에 없어.

재명이는 깜빵을 피할 수가 없어.그러니까 재명이는 죽으나 사나 출마를 강행할 수밖에 없고,이건 좌빨의 분열을 뜻하면서 대권이 물 건너간다는 뜻이야.

대선이 코앞인데 선수 교체를 할 수 없는 상황.이게 민주당이야.

여당으로선 지금 관심과 애정을 다시 받고 있는 측면이 있어.솔직히 측은지심 때문이기도 하지.한뚜껑이 쏙 들어가서 분탕종자가 안 보이니까 전통적인 보수들이 결집을 하고 있는 거야.치유에 들어간 거지.

이 상태에서 적절한 후보가 나서서 구심점이 된다면 여권은 분열을 극복하고 세를 모을 수 있어서 분열된 야당과 승부를 해 볼 만한 상황이 됐어.

불과 몇 주 전만해도 암울하던 상황이 많이 달라졌어.

윤두창이 탄핵될 가능성은 아주 높아서 기정사실로 봐도 될지 몰라.그럼 선거판이 가팔라지게 돼.이 짧은 준비기간은 오히려 재명이에겐 불리한 시간일 거야.야권이 재명이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하는데 카톡검열이나 여론조사 제재에서 보듯 재명이의 반민주적 속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재명이는 안 된다'는 정서가 높아지고 있어.재명이가 대통령이 되기 위해선 외연확장을 해서 표를 모아야 하는데,그건 불가능하게 됐다는 거지.

짤방에서 보듯 재명이와 청래는 같은 무리이고 당을 장악한 상태야.

이들은 정통들을 따라다닌 정동영 꼬마들이야.정동영은 문익환 등의 좌빨 세력과 연대해 정치 입지를 확보한 거고.재명이는 청래와 달리 머리가 뛰어나서 이 좌빨에서 미는 후보가 됐어.재명이는 좌빨과 연합해서 성남시장이 됐고,좌빨의 구미에 맞는 언동을 해서 출전마가 된 거야.

그런데 그 재명이는 그 자신이 가진 닝겐적 결함 때문에 법정에 서게 됐고,깜빵을 가게 됐어.그리고 그 깜빵을 면하려고 몰빵을 했고 물러설 수 없는 배수진을 친 거야.

그 배수진 때문에 야권은 분열될 수밖에 없고,결국에는 그 분열로 인해 좌빨을 다 수장시키는 쪽으로 들어가고 있는 거야.

한뚜껑이 다시 기어나오면 여권은 분열할 거고,그럼 재명이가 대통령이 되겠지.그 후는 자신의 죄를 없는 걸로 만들어야 하니까 입법 사법 행정을 다 뒤집어 엎게 되겠지.

권력은 잔인하게 써야 하는 게 그의 믿음이니까.

그러나 현재로선 민주당은 죽었어.몇 주만에 운명이 그렇게 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