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냥 클라우드 뽕 맞아서 대충 겉핥기로 들은것, 카페글보고 대략적으로 종합해서 쓰는글임
현재 섀도우는 북미나 유럽에서 서비스되는 클라우드 대여 pc서비스며, 이는 기존의 클라우드 게임과 차별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단지 게임환경을 제공하는 것 뿐이 아니라 순수하게 pc환경 그 자체를 대여한다는 점임 ㅇㅇ 월 구독제 시스템으로 해당 요금제에 따라 저장공간, 그래픽 씨피유 성능의 차이가 있는 윈도우10기반의 가상컴퓨터가 클라우드로 지원됨.
일종의 가상머신 같음. 그래서 삼성 모바일 덱스화면에서 섀도우 앱을 구동시키면 윈도우 UI에 윈도우 바탕화면의 섀도우가 구동되어 출력되는 희안한 광경도 볼 수 있음.
가장 기본적인 가격의 요금제는 19,900원이며 해외랑 거의 동일한 수준인 것 같음. 현재 우리나라에서 정식 출시는 되지 않았으나, lg의 투자를 받아 이번해 상반기에 출시될거란 말이 있음. 서울에 데이터센터를 지었다? 혹은 지을거라 함.
아마 그렇게 되면 아시아에서 한국이 가장 빠른 출시라고함.
이미 lg노트북을 구매해 시리얼을 인증한 사람들에게 체험단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공식 카페를 통해 그들의 피드백을 받고 있는 상태임.
이제 각각의 장단점 비교를 말하면...

장
1.클라우드 뽕맛
클라우드 뽕 자체가 장점임. 클라우드의 장점이 고대로 있음. 기기의 사양에 구애받지 않음, 출력하는 기기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동영상 재생 수준으로 아주 미약함, 데스크탑 뿐만이 아닌 온갖 모바일 포터블 플랫폼에서도 이용가능. 즉 섀도우만 구동될 수 있다면 이론적으론 어느 기기든 데탑역할을 할 수 있다는거
2.경제성
월2만원 가량의 기본 구독요금이 비싸보이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월 2만원 해서 3년이면 72만원, 데탑의 사양을 따라간다 생각하면 구매주기가 3년 정도 보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면 오히려 싸게먹히는 돈임.
데탑처럼 중간에 고장나고 그걸 고치러 돈이 깨지거나, 그 돈을 아끼려고 스스로 부품 공부해가면서 자가수리 할 필요가 사라짐.
그렇게 생각하면 데탑 유지보수하는데 들어가는 시간도 아끼는 개념임.

단
1.은근히 제약이 많음
일단 클라우드 머신이다보니까 결국 인터넷 환경이 젤 중요함. 지금 5쥐다 머다 하면서 인프라 구축을 하고 있지만 그 인프라가 지방, 시골까지, 그리고 카페나 공공시설까지 보급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것인가?
설령 보급이 다된 시기 직후라도 결국 낙후된 인터넷 환경에 놓여지면 암것도 못하게 됨. 인터넷 자체가 안통하면 윈도우 기반으로 문서작업도 못할수도?(태블릿 같은거)
거기다 하드웨어적인 제약도 있지. 결국 바깥에서 쓰면 윈도우 10 기반이면 키보드,마우스가 최적화된 컨트롤러인데 이것들은 호환성 문제가 꾸준히 있어왔음.
대기업에서 운영중인 클라우드 게임서비스에서도 이런 호환성 문젠 꾸준히 지적받고 수정되어가는데 섀도우 회사가 그런 대기업도 아니고, 심지어 단순 게임만 지원하는 프로그렘도 아님
하드웨어의 수준에서도 호환문제는 계속 터질거임. 아 지금 또 생각 났는데 프린터 같은 문제도 생길 수 있겠다. 이건 뭔가 섀도우를 통해 프린터 출력을 하려면 원격으로 해야하려나?
소프트웨어문제도 있을거임. 은행업무 같은거. 뭐 은행업무할떄만 섀도우 끄고 하면 되지 않느냐 할수도 잇지만, 그게 적어도 유저친화적 환경은 아니니까.
2.비싼데 애매한 스펙
장점에 경제성이라 써놓긴 했지만. 그래도 사람에 따라 데탑 사양에 구애받지 않는 사람에겐 월 2만 사용료도 아까울수도 있음. 거기다 계속 구독료를 월 2만원이라 했는데 해당 요금제 사양보면 글픽카드는 그럭저럭 볼 수준의 급이지만 cpu사양은 카페에서 유저들이 계속 지적하지만 너무 구림. 그래서 글픽카드 성능이 아깝다는 말이 꾸준히 나오면서 이걸(섀도우를) 게이밍 친화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홍보마켓팅 하는건 잘못된거 아니냐? 라는 지적의 글까지 있을 정도로. 한마디로 한국 같이 게임같이 스펙이 중요한 일에 고사양 데탑을 기본으로 삼는 나라에선 어중간한 스펙이라는 말임.

3. 보안
더이상 로컬 환경이란게 사라짐. 회사에서는 물론 너희의 정보는 완벽한 보안 서비스로 보호되고 있으니~ 라고 말하겠지만 그걸 어디까지 믿는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

쓰다보니 어째 단점이 길어지긴 했는데
이건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이 이미 워낙 알려져 있어서 굳이 두 번 말할 필요는 없을것 같아서 중복된 내용은 없에니 고렇게 된 것 같음...
내가 단점을 많이 쓰긴 했지만 그렇다고 클라우드란 장점은 쉽게 포기할만한건 아닌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