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보의 생활은 언제나 어려워.

지난달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무서워 온도를 낮췄더니 실내온도가 15.2도밖에 안 돼.

오리털파카를 입었어.바람소리가 너무 세서 두렵고.여기가 뭔 히말라야 산맥이냐고.

커피 한 잔을 타다 놓고 헤드폰을 꼈어.아직은 실낱같은 행복이 남아 있네.

이 헤드폰은 베이스가 약하지만 재즈를 듣기엔 딱인 것같아.베이스가 너무 강하게 둥둥거리는 것도 때론 부담스럽거든.

다른 헤드폰 하나가 몇 번 쓰지도 못하고 세월 지났다고 김밥 증상을 보여.패드 갈아줘야 겠다.이래서 헤드폰은 안 된다니까.

올 여름에 지난해처럼 여름 온도가 쩔쩔끓으면 전력 이슈가 터질 수도 있어.그러게 원전 몇 개를 더 지어 놓았어야 했는데.

중국은 저 에너지로 지하철 요금도 싸게 공급하고 수출에도 도움을 받고 있어.우리나라 좌빨이 나라 망해먹을 지롤하고 있는 동안 멀찌감치 달아나고 있는 거야.

문재앙이 원전 폐쇄하고 지롤하다가 전기가 간당간당해서 위기에 몰리니까 저런 소리나 하고 넘어갔지.

여름 전기가 모자라는 게 뭐냐 하면,너님이 집에 전기를 문어발 연결을 해서 쓰다 보면 불이 나잖아?그런 것과 같은 일이 나라 전체에서 일어날 수 있어.

뉴욕이 안번 정전사태가 난 적이 있지.그건 한 곳에서 사고가 나는 바람에 전력 공급량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 돼서 문어발 사용처럼 뻗어버린 거거든.

재수없으면 우리나라가 그 꼴이 날 수도 있을지 몰라.윤두창이 체크를 했기를 바라야지.

공장이 갑자기 단전에 들어가면 예비 전원 계획이 없는 영세 공장은 문제가 될 수가 있어.플라스틱 몰딩을 하다가 전기가 멈춰서 재료가 기계 안에서 다 굳어버리면 어떻게 되겠니/

정신 나간 좌빨 때문에 늘 아슬아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