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그래픽카드가 싯가냐

정가에 팔아야 한다 어쩐다 하면서 용팔이 욕하는데 

아니, 기본적인 자본주의 시장 경제체제 자체가 원래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올라가는게 정상 아니냐 

물론 공산품 대부분은 여기에 해당이 안됨. 

예를들어 필통이 아무리 수요가 많아봐야 대체품이 있거든, 비슷한 다른 브랜드로 선회하면 됨.

반대로 여기에 적용되는게 명품 가방임 명품가방이래봐야 원가 50은 되냐 ㅋㅋ 근데 천만에 팔리는 이유는

브랜드가치가 그들의 심리를 자극해서 '대체할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인거임.

여기에는 합리성이나 원단 가격같은건 아예 고려대상이 아님.

물론 글카가 명품따윈 아니지. 감가가 될수밖에 없는거고.

근데 딱 이거만 보자고

대체할 수 있는가? 

공급과 수요가 어떻게 되는가? 

5080 이하까지는 대체할 수 있음. 그래서 거품가가 맞음

근데 출시 초기 공급보다 수요가 많기 때문에 당연히 인간이라면 굳이 지금 팔 이유가 없음. 그래서 나름대로 이득보겠다고 올려 파는건데

물론 적당히 욕심부려야지 30 20씩 붙여서 팔려다가 시간지나서 가격 내려가면 결국 못팔겠지... ㅋㅋㅋ

그냥 기다리면 됨. 기다리면 내려감. 어쩌겠냐고. 그래서 엔당 글카 안사고 아크나 라데온 살것도 아니잖아. 

유교 선비들이 커뮤니티에서 돌려가면서 점잖게 이러저러니 뭐가 옳니 저렇니 이야기하지만

용팔이들의 자본주의 논리아래 공급이 부족하니 이참에 돈좀 벌겠다는 욕심과

빨리 싸게 사고싶은데 시장공급논리는 무시하고 욕하는 소비자의 욕망의 충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