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짪방이 이번에 홍장원 본인이 채널A 인터뷰에서 공개한 원본 메모야.가장 최근 공개본이지.

맨 위의 것이 새로 공개된 원본이고 아래 두 개의 것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던 원본이야.

홍장원은 원본에 관해서 3개가 있다고 주장해.

첫번째가 포스트잇에 자기가 쓴 진짜 원본이고 또 하나가 보좌관이 정서한 것.이 두 개는 모두 없어졌다고 주장해.

그 다음 보좌관에게 다시 기억에 의존해 재작성하게 한 것이 첫 번 짤방의 원본이야.그것 외에는 없다고 해.

이 원본이라는 것의 특징은 홍장원의 필적이 없다는 것.보좌관이 쓴 것에다 자기가 가필을 했는데 왼손잡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거든.그 얘기는 이 가필이 자기가 안 쓰는 오른손으로 쓴 거기 때문에 필체가 다를 수 있다는 암시인 듯해.왜 이렇게 얘기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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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가 원본 아래가 가짜일 수 있는데 이건 증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알 수 있을 거야.

분명한 건,제일 나중에 공개된 홍장원 주장 원본에는 저렇게 우상단의 16명이라는 글자가 필기구로 지워져 있어.이를 표시한 건 아래 다시 올려 둘게.뭔 소리인지 확인하기 편하게.

또 아래의 원본주장 메모에는 접힌 자국이 있어.위의 원본은 깨끗하지.

가필된 부분을 기준으로 하면 아래가 원본이고 위의 것이 가필본이라야 해.

16명이라고 쓰고 그걸 접은 후 다시 다리미질 해서 16명이라는 숫자를 지웟다고는 할 수 없잖아?

수첩에서 뜯어내면서 발생한 거스러미를 어떻게 설명할래?

접힌 부분 자국으로 보면 아래가 가짜여야 하겠고.

분명한 건 두 개가 다 별개의 물건일 수밖에 없다는 거야.가필과 접힌 자국을 설명하려면 그렇게 돼야 하는 거지.

당연히 가필된 원본 이전에 이미 다른 원본이 촬영돼 돌려지고 있었다는 뜻이야.촬영돼 돌려진 다음에도 저렇게 16명 숫자를 지우는 등 훼손이 이뤄지고 있었고.

이 원본이라는 건 홍장원과는 상관없는 물건이라는 의심이 들어.

홍장원은 작성자가 아니라 원본을 받은 여러 명 중 한 명에 불과할 수 있다는 거지.

홍장원은 이 메모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 필적을 속이고 작성 장소를 속이고 있어.

처음엔 공터에서 썼다고 하다가 그 시간에 사무실로 들어간 cctv로 거짓임을 보이자 이번엔 사무실에서 썼다고 하고 있지.

홍장원의 목적은 윤두창을 해임하는 것이고,이건 그 거짓말이 며칠만 유지되면 된다는 걸 뜻해.그래서 다 들통날 거짓말을 이어가고 있다는 의심이야.

헌재 출석만 넘기면 되는 거지.

빨간 표시가 의문의 가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