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에 갔던 거에서 갈무리한 거야.

지명에는 순수 우리말도 있어서 이걸 어떻게 표기해야 좋은지 항상 고민이 돼.

그런데 중국어로 표기를 할 때는 저렇게 번역을 해 줬어.

일본어의 경우 우리 발음을 그대로 가나로 옮겨 놓았어.일본도 한자를 쓰니까 일본어로 번역해 쓴다면 東大門歷史文化公園이 될 거야.

그런데 일본어의 경우 우리말 발음을 그대로 가타가나로 옮겨 놓았어.돈데문요쿠사문후와곤완이야.(맞나?)

본토에선 한자로 표시해서 관광안내문이 만들어질 텐데 일본인은 그 한자를 한국식으로 읽을 줄 알아야 표지를 보고 그 장소가 어떤 건지 알 수가 있고,물어보고 찾아갈 수 있어.

한번 엿 먹어봐라 하는 것처럼 보여.일본인을 꼬셔서 돈을 쓰고 가게 해야 하는데 저렇게 고압적이야.우리말을 강요하는 거지.

영어도 번역해 적어주고 짱께어도 번역해서 적어주는데 일본어는 안 된대.

너님 일본 닝겐이 저 가타카나를 적은 메모를 들이밀면서 어디로 가냐고 하면 읽고 안내해 줄 수 있니?저게 누구를 위해서 저렇게 한 거니?

일본 관광객들에게 어떻게 해 주는게 편리한지 경험을 한번 물어보고 그 의견에 따라 고치는 게 맞지 않을까?

표지판이 소녀상이야?일본놈들 버릇 고치는 도구라도 되는 거야?

념글에 갔던 걸 읽고 흉내내서 한번 적어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