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장갑을 종량제 봉투에 못 넣는다는 얘기가 있어서 검색해 봤어.

고무장갑은 재활용이 안 된다고 알려져 있거든.그런데 그걸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가 아직도 저 꼬라지야.

동물의 뼈는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야.종량제 봉투에 넣어야 한다는 거지.조개 껍데기 게 껍데기도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라는 주장이야.그럼 종량제 봉투에 넣어야 하겠지.

고무 장갑 하나를 버리려고 특수 마대를 산다면 그 마대에 10년치는 보관했다 버려야 하겠네.

치킨 사다 먹고 그 뼈를 버리지 못 하면 종량제 봉투에 넣고 며칠을 집 구석에 놔둬야 해.바퀴벌레와 날벌레가 난리가 나겠지.여름엔 썩어서 악취를 풍기겠지.재수 없으면 개미가 들어올 수도 있어.먹이 때문에.

어디 영업장에서 나오는 고무장갑이나 매운탕집 꽃게탕집 조개구이집 통닭집 이런 데서 나오는 걸 처리하는 기준은 될지 몰라도 가정의 현실엔 하나도 안 맞아.지켜질 가능성이 없는 거지.

그런데 공무원들이 아직도 이런 짓을 하고 있는 거야.뚜렷한 해결책도 없어 보여.해결할 생각이 없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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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재활용의 선진국이라고 하는데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말이야.우리나라는 매립 쓰레기 양이 제법 많아.일본은 매립 쓰레기가 아주 적게 나온다고 해.일본은 소각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고,우리는 분리수거에만 정신을 팔 뿐 분리수거 대상이 아닌 것은 다 종량제 봉투에 때려넣기 때문에 불필요한 매립이 발생하는 탓일 수 있어.

나님이 궁금한 게 하나 있지.24시간 편의점에선 폐기 음식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을까?다 뜯어서 분리해 버리나?아니면 걍 버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