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어도 벌어도 

더 갖고 싶은게 돈임

수익률에 눈이 멀어 리스크를 외면하고

무리하게 투자 했다가 

십수년이라는 내가 쏟아 부은 시간과 살아온 인생

피와 땀이 스며든 소중한 재산을 허무하게 날리게 되지

소비도 마찬가지

그렇게 가지고 싶었던거였는데

막상 손에 넣고 쓰다보면 금방 싫증나고 감흥도 없어

계속 더 고급스럽고 남들에게 있어 보이는걸 원하게 되고 

웬만한건 눈에 차지도 않고

원하는걸 가지지 못하면 하루종일 계속 생각나고 우울하고

참지 못하고 결제 버튼 누르게 되면서

나도 모르게 점점 씀씀이가 커지게 되고

멀쩡한거 놔두고 또 충동 구매 반복하고

결국 월급도 모자라서

빚까지 땡겨서 쓰다가 사치로 탕진 하게 되고

개인 회생이든 파산 절차 밟는 엔딩으로 끝이난다

분수에 넘치는 집을 사기 위해 무리한 영끌도 마찬가지임

앞으로 20~30년동안 갚아야 하는데 내 직장은 무사할까?

잘리면 어떡하지? 내가 아프면 어떡하지?

집값이 폭락하면 어떡하지?

대출만 갚다가 노후 대비는 어떡하지?

그렇게 안했으면 하지 않아도 될 걱정들인데

아주 험난한 고난의길을 자기 스스로 선택하게 된 셈이지

단호하게 절제하는 마인드 컨트롤과

자기분수를 알고 살아가면 주변의 유혹과 위험에서 벗어날수있다

그럴 자신이 없으면 투자나 소비 부추기는 커뮤는 되도록 자제 해야됨

언제나 그런곳에는 니 지갑을 노리는 하이에나들이 득실거린다

그리고 왜 기준을 남에게 맞추려 하는가?

남이 투자든 소비든 부추길때 NO를 당당하게 외칠줄 알아야 한다

남의말에 휘둘려 무턱대고 따라가지말고 

내가 스스로 판단하고 자기 인생을 살아라

남이 니 인생 대신 살아주지도 않을뿐더러

잘못 됐을때 아무도 책임져 주지도 구제해주지도 않는다

눈감는 날까지 오로지 니가 그려가야 하는 너의 인생이다

지나친 욕심과 도파민 중독은 화를 부르는법

술 마약 도박 사치 여자 조심해라

너의 인생을 갉아 먹을지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