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거 받은거

음성인식 웃겨 가지고 그걸로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모터 갈리는 소리+번쩍번쩍 하더니 LED가 죽어버림

처음엔 "이거 왜 이러지 ㅠㅠㅠ" 이랬는데 금방 정신 차려서 개시발 만리가 그럼 그렇지 병신새끼 하면서 AS 받으러 감

존나 웃긴 게 다른 문제는 없어서 남은 주말 동안 게임 열심히 했음

(원래 처음에도 C타입 연결 인식 잘 안 되고 불안했음 시발 너네도 자꾸 인식 실패 뜨면 의심해봐라 언젠가 망가진다... 걍 건드리지 마셈)

나 혼자 유통사 가면 제대로 교환 못 받는 거 아닌가 해서 컴퓨존 갔는데 자기들 통해선 2주일은 걸린다 함

바로 짐 싸고 대원으로 출발함 AS 상담사 누님 예쁘더라 덕분에 시간은 안 아까웠음...

어쨌든 난 뚜껑 열릴 때 모터 갈리는 소리가 난다, LED 안 켜진다 했는데

기사분이 뚜껑 열리는 기믹을 잘 모르셨음 이 소리 원래 정상 아닌가요? 이런 식으로 말씀하심

존나 억울해서 울먹이면서 원래 그 소리 아니라고 5번은 말한 듯

LED 안 나오는 게 이미 불량 확정이라 리퍼 해준다 했는데 재고 상태 보더니 아예 새 거로 바꿔줌. 기사님 뽀뽀 마려웠음 나이 좀 있는 분 같던데

바로 친구한테 자랑했더니 싼 똥 주고 새 똥 받은 건데 지랄 말라고 욕 먹음

암튼 유통사 바뀌고 ㅇㅇㅋㅅ보단 판정 후하고 대응도 좋아진 듯

물량 많은 편에 속하는 회사라 보증 내엔 교체 못 받아서 바다 건너가는 일 없지않을까

신나서 이케아 가서 데꾸도 했다

쓰는김에 이케아 바텡카르 선반 무조건 사셈 ㄹㅇ 1.9만 짜리 개꿀템임 

철이라서 마그네틱충천기랑 깔맞춤 하기도 좋음 화이트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