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미얀마 아라한의 수행 9 : 위빠사나 선사들의 법문 모음앱에서 작성

ㅇㅇ(182.224) 2025.04.24 04:40:49
조회 88 추천 1 댓글 0

<미얀마 아라한의 수행 9: 위빠사나 선사들의 법문 모음>

이 책을 차분하게 읽어보니
주변에서 심기를 거슬리게 하는 것들을
소멸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정말 신기합니다.

깨달으신 분들께서 하신 말씀이라
기운이 아주 쎕니다.
평정심 유지하려고 하는 분들은
책 글귀를 집중해서 보시면
상당히 도움이 되실겁니다





왜 고통이 생기는가? 어떻게 해야 벗어날 수 있을까? 갈애가 고통의 뿌리다. 생을 탐하는 갈애 때문에 고통이 생겨난다. 그 뿌리를 뽑아버리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렇다면 갈애는 어디에 있는가? 자신의 오온 속에 있다. 느낌을 따라 갈애가 일어난다. 느낌의 실재 생멸을 보면 갈애가 제거된다. 느낌을 관하면 갈애를 끊을 수 있다. 느낌의 생멸을 무상으로 관하면 갈애가 죽는다.
-모곡 사야도-


느낌과 갈애 사이에 도의 길이 있다. 부처님을 친견하고 싶은가? 형상의 부처님을 붙잡지 마라. 느낌과 갈애 사이에 있는 부처님께서 알려주신 진짜 길을 따라가면 있다. 느낌과 갈애 사이에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 도, 과의 길이 있다.
- 모곡 사야도 -


제석천왕이 "부처님, 갈애를 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여쭈었다. 부처님께서 "세 가지 느낌이 있다. 행복한 느낌, 고통스러운 느낌, 무덤덤한 느낌 이다. 이들 느낌을 무상으로 관하라. 탐욕에서 벗어나도록 소멸하도록 다시금 소멸하도록 관하라. 그렇게 관하면 어느덧 갈애가 소멸한다. 갈애가 힘을 잃으면 집착은 저절로 끊어진다. 그때, 윤회의 굴레를 벗는다."라고 가르쳐 주셨다.
- 모곡 사야도 -


느낌을 관찰하는 수념처가 갈애를 끊는 길이라고 부처님께서 일러 주셨다. 느낌을 보는 것이 마음을 관하는 것이 된다. 마치 불과 빛처럼, 마음과 느낌은 늘 함께 있다. 느낌이 생멸하는 실상을 알게되면 느낌의 덩어리가 흩어진다. 그저 생멸하는 실상만 보인다.
- 모곡 사야도 -



수행할 때 '뻣뻣해지고, 긴장되고, 마비되고, 통증이 일어나면 뻣뻣함, 긴장, 마비, 통증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아프면 대상이 일어나는 느낌만 지켜보라. 뻣뻣함, 긴장, 마비, 통증 등 결과를 보면 안 된다. 부처님께서 느낌을 통해 대상을 보라고 하셨다.
- 때인구 사야도 -


일반인은 느낌을 느낌 자체로 보지 못 한다.
지각이 왜곡되고 전도되면 느낌이 갈애로 옮겨붙어 집착을 키우기 때문에 뻣뻣함, 긴장, 마비, 통증 등으로 집착한다. 이는 느낌이 아니라 갈애로 옮겨붙은 강한 집착의 결과이기 때문에 진심(心)을 증폭시킬 뿐이다. 날아오는 화살을 멈추지 못한 들개처럼 죽음을 맞을 것이다.
- 때인구 사야도 -


느낌이 일어나면, 느낌 자체를 보고 알아차릴 뿐 다른 것에 마음을 두지 말아라. 활을 당기는 사냥꾼, 주체, 원인을 죽여야 더 이상 화살이 날아오지 않는다. 원인을 찾아 없애야 결과가 안 생긴다. 왜곡-전도 시키는 원인을 없애면 뻣뻣함, 긴장, 마비, 통증으로 인식하는 결과가 멈춘다. 느낌이 갈애, 강한 집착으로 옮겨붙지 않는다. 강한 집착이 사라지면 태어나지 않는다. 탄생이 없으면 12연기, 윤회의 바퀴가 멈춘다.
- 때인구 사야도 -


부처님께서 느낌에는 느끼는 성품만 있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느낌이 일어나면 그저 느낌만 관찰하라, 생각, 판단, 평가 등을 덧입히지 마라. 느낌만 아는 것이 실재를 보는 것이다. 바른 견해로 알아차리는 수행이다. 바른 견해로 수행하다 죽으면 선善의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하기 때문에 사악처에 떨어지지 않는다. 인간이나 천상계에 태어난다.
- 때인구 사야도 -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소속 연예인 논란에 잘 대응하지 못하는 것 같은 소속사는? 운영자 25/04/21 - -
공지 컴퓨터 본체 갤러리 이용 안내 [164] 운영자 22.12.13 87435 139
공지 컴퓨터 본체 갤러리 이용 안내 [27048/13335] 운영자 20.11.02 426668 169
5676044 인텔 e코어 << 버벅버벅 스터터링의 근원 [1] ㅇㅇ(223.39) 10:39 4 0
5676043 인텔 열화결함은 어째서 해결되지 않는거임? [3] ㅇㅇ(223.39) 10:38 8 0
5676042 Cpu쿨러 rgb선 어케 연결함? [1] 시마노광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8 7 0
5676041 아스트랄 핫스팟 온도 재봤다 [4] 오디오파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8 17 0
5676040 ㅅㅂ 5070ti 겜프로 구리로 너프 ㅅㅂ ㅇㅇ(121.65) 10:38 10 0
5676039 9600x pbo 커옵 [1] 컴갤러(119.207) 10:37 14 0
5676038 케이스 추천점 해바라 [3] 솜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6 22 0
5676036 오버클럭 하는거 왜 이렇게 재밌어?? [2] 사리야(211.235) 10:34 21 0
5676035 243d같은거 어디 또 없음? [1] 컴갤러(175.223) 10:34 15 0
5676034 14900K로 철권이 안되면 포맷을 해야지 [4] 컴갤러(37.19) 10:32 25 0
5676033 갤럭시 5070ti ex 랑 그냥oc랑 뭔차이임?? [3] 컴갤러(220.72) 10:32 31 0
5676032 인텔 보드 어디서 싸게 사냐?? 왜케 비싸게 팔어 [2] 컴갤러(116.126) 10:32 18 0
5676031 FHD 360hz 5070 쓸만함? [6] ㅋㅋㅋ(211.180) 10:31 32 1
5676030 인텔 e코어 << 버벅버벅 스터터링의 근원 [1] ㅇㅇ(223.39) 10:31 18 0
5676029 983d쓰는데 [1] ㅇㅇ(211.234) 10:30 24 0
5676028 그래도 펠릿이 양심은 있는게 배챔 빼고 가격을 내림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56 0
5676027 인텔 열화결함은 어째서 해결되지 않는거임? [2] ㅇㅇ(223.39) 10:30 20 0
5676026 쓰던 컴 어떻게 처분하지 [5] ㅇㅇ(61.82) 10:30 34 0
5676025 요즘 PC방에 대한 10대들 인식 20~30대가 느끼는 당구장 느낌 [2] 컴갤러(37.19) 10:29 33 0
5676024 9800x3d 중고나라 국내품 미개봉 적정가 [5] ㅇㅇ(119.63) 10:28 46 0
5676023 중고나라에 5070많이보이네 [4] 컴갤러(110.8) 10:28 37 0
5676022 헐 4090 업자만 사가는게아닌데? 피시방한다고 사간다는데? [6] 컴갤러(180.83) 10:27 45 0
5676021 70ti 팰릿 겜프로 베이퍼챔버 확인 어떻게함? [3] 컴갤러(211.234) 10:27 40 0
5676020 9000번대 3D안터지는 방법.txt [2] 컴갤러(37.19) 10:26 45 0
5676019 kpop 4세대 뷰티화보. gif [1] ㅇㅇ(222.111) 10:25 43 0
5676018 내 옷도 보면 파란색임 그래서 이재명 지지함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42 0
5676017 라데온 그래픽카드 쓰는사람은 설정 다 하고씀? [5] 컴갤러(121.149) 10:25 34 0
5676016 983d. 783d 한짤 정리 [1] ㅇㅇ(223.39) 10:25 61 0
5676015 컴본갤 형님들 이거 가격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 오렌지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45 0
5676013 근데 급발진은 실제로 없는거냐??? [6] 컴갤러(37.19) 10:24 41 0
5676012 9800x3d 쓰다가 터지면 누구 책임이냐? [3] 컴갤러(118.235) 10:23 57 0
5676011 Qhd 165 최고 글카는 5070ti임? [5] 컴갤러(211.235) 10:23 60 0
5676010 100만원 본체 견적으로 질문좀 [1] ㅇㅇ(121.125) 10:22 21 0
5676009 요즘 갤럭시는 AS 많이 죽었냐?? [2] 컴갤러(37.19) 10:22 41 0
5676008 친구 인공지능연산, 배그,롤,스팀겜 4k 컴 견적 짜줬는데 조언좀 [6] ㅇㅇ(211.235) 10:22 33 0
5676007 내 어로스 서멀 상태는 어떻냐..? [7] 컴갤러(119.70) 10:22 83 0
5676006 ㅋㅋ 이거 월캐 쌈? [3] 컴갤러(118.235) 10:22 72 0
5676005 약스압) 컴퓨존 반본체 호한씹창났던 썰 [1] 컴갤러(115.93) 10:21 48 0
5676004 내나이 35 싸나이 이유경 나이먹을수록 좌파가 되는 이유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1 36 0
5676002 조탁vs긱바 [2] 컴갤러(118.235) 10:21 24 0
5676001 as 생각해보면 이엠텍이랑 조택 사는게 맞는것같음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1 32 0
5676000 5090 길이 330mm는 걸러야함 [1] ㅇㅇ(118.235) 10:20 30 0
5675999 9800x3d 진짜 존나싸졌네 [6] ㅇㅇ(119.63) 10:20 119 0
5675998 케이스 Antec Flux pro mesh vs 리안리 lancool 3 [2] ㅇㅇ(59.31) 10:18 25 0
5675997 나 고향 인천인데 이재명 지지함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56 1
5675996 갓스트랄이 1황 맞음. 근데 돈이 없다?? 그럼 뭐......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53 0
5675995 황릿 5080오우너 등판완료 [2] 컴갤러(110.15) 10:18 61 0
5675994 올블랙 아스트랄은 안나오나 [1] ㅇㅇ(175.210) 10:18 17 0
뉴스 ‘빌런의 나라’ 서현철, 라이더 자켓+스카프 장착… 오나라네 가족들 이상 기류 감지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