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이 코어를 10 VRAM을 100 갈군다고 하면 게임은 코어를 70 VRAM을 한 70 갈구는 건데

(물론 실제 부하는 갈구는 정도 외에 부품 온도 등의 영향도 받지만 일단 온도는 비슷하다고 가정하면)

한 50 갈구는 거 기준으로 코어랑 메모리 설계수명 40000시간(약 4.5년) 잡아놨다고 하면

하루 16시간 빡겜러한테 구른 카드는 5년 지나야 맛이 가는데 하루 24시간 채굴장에서 돌아간 카드는 2년 좀 넘으면 메모리가 맛이 가는 거임

몸에서 장기 하나 맛이 가면 골골거리듯이 코어랑 메모리 둘 중 하나라도 맛이 가면 글카 전체가 맛이 가는 거 알지?

그니까 갈구는 총량이 아닌 주로 갈궈지는 부품이 갈궈지는 정도로 따지면 채굴이 겜 돌리는 것보다 심하기 때문에 채굴장에서 저전력 세팅으로 굴린다느니 게이머들보다 발열 해소에 신경쓴다느니 해도 맛이 갈 확률 자체는 채굴중고가 높다는 거임

그러니 채굴 안(못) 하는 놈들은 채굴충들이 비싸게 팔아먹으려고 약파는 거 넘어가서 채굴중고가 멀쩡하다는 주장에 힘 실어주지 말고 걍 채굴 중고 까이는 분위기 그대로 유지하면 됨 (그리고 3000번대 싸게 구하려는 놈들은 이번에는 개인들도 용돈벌이 겸 해서 채굴질 하는 걸 바탕으로 3000번대 중고 대부분이 채굴중고이고 채굴 중고는 오래 못 간다는 분위기 만들면 된다)

추신: 설계수명을 40000시간으로 잡아둬도 제조 공정상 편차때문에 어떤 제품은 20000~30000시간이면 맛이 가는데 어떤 제품은 50000시간 이상 버티기도 함

그래서 똑같이 1년을 채굴장에서 풀로 구른 카드도 어떤 카드는 몇 달 만에 맛이 가는데 어떤 카드는 오랫동안 쌩쌩하게 돌아가는 것

채굴충들이 채굴 중고 사서 멀쩡히 쓰고 있는 사람들 많다면서 값 후려치기 위한 악의적인 선동이라니 어쩌니 하는데 채굴 중고 싸다고 업어왔다가 서너달 안에 글카 운지한 사례도 많으니 이 점 염두에 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