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끔 가는 동네 세븐일레븐 편돌이가 진짜 싸가지가 없거든 근대 어린나이에 점장이라서 어디 말할곳도 없더라

어느정도냐면 인사는 바라지도 않고 계산해달라는데 롤 열심히 집중하면서 나오질 못한 날도 있고

어느날은 어떤 돼지년이랑 바닥에 앉아서 히히덕 거리고 앉아 있으면서 계산하는데 느릿느릿한 날도 있고

여튼 몇번 안갔는데 기분이 좋지 않았어... 그러던중 오늘 때마침 면접이 있이서 정장 싸악 뺴입고 거길 다시 들리게 된거야

근대 ㅆㅂ 짜피 얼굴도 기억못하니깐 핸드폰 들고 본사에서 검사 나온거처럼 테블릿 들고 직원 상태 매장 검사 하는척 존나 돌아다니고

지금 여기서 뭐하냐 교육받으셔야겠다 하고 이름 명찰 쓰윽 보고 하니깐 애가 존나 빠릇빠릇하게 움직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베라 알바할떄 본사 검사 나온것처럼 하고 10분뒤 바나나 우유 사고 나올려니깐 그제서야 누구냐고 묻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일반인인데요 하고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